Tree In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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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꽉 꽉 채워 둔 티슈페이퍼를 조심스레 열어서 일년동안 잘 보관해둔 오너먼트들을 하나 하나 꺼냈다.

나름 깐깐한 성격의 승연이는 이들을 가지런히 나열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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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장식하기에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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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란 단어만 들어도 박수를 치기 시작한 승빈이는 무조건 조오~타고 언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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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가 완성되자 산타 줄 쿠키 굽자는 큰 언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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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만 한 작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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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mments

  1. Jennifer · December 7, 2010 Reply

    아이고 저렇게 두딸들이랑 트리 장식하면 너무 행복하겠어요 언니!!
    승연이 오너먼트들 일렬로 정리한거 보고 쓰러짐 ㅎㅎㅎㅎ

  2. Peanut · December 7, 2010 Reply

    옆으로 나란히 누운 양 두마리..ㅋㅋ 어쩜 저렇게 작은 손으로 정리를 잘 하는지. 승연이 넘 재밌어요!
    이제 웃기도 잘 웃는 승빈이는 조금만 있으면 언니랑 같이 오너먼트 달것 같아요.

  3. Kat · December 7, 2010 Reply

    혜원아 너희집 tree 너무 예쁘다…ornament 도 하나하나 어쩜 저리 독특하고 예쁘다…너네집 따님들이랑 너랑 나무랑 다 사랑스러워서 진짜 부럽다 OTUL 부러우면 진다던데 하하하하
    나 감기 걸렸다가 이제 좀 나아지는 중인것 같아. 언제 시간 될때 함 보자…

    • 퍼플혜원 · December 8, 2010 Reply

      우리집 하룻밤만 있다 가봐. 그때도 부러운지..ㅠㅠ 언제든지 대환영임. 걸어오셔.

  4. jihye kim · December 7, 2010 Reply

    아, 예뻐요~~`
    저희 결혼 첫 해에 산 인조 트리 아직도 쓰고 있는데..
    바꾸고 싶어도 너무 멀쩡해서 그냥 매년 써요.
    올해는 아직 트리는 꺼내지도 않았고(변명이라면 남편이 출장중~) 달력만 꺼내서 매일 저녁 준이 간식거리만 넣어놓고 있어요.
    저희는 오너먼트가 주로 유리라 어쩔까 싶어요.
    준이는 얌전해서 그런 거 걱정 안하고 장식했었는데 솔이는 무조건 다 건드리는지라.. -.-

    • 퍼플혜원 · December 8, 2010 Reply

      제가 유리를 잘 깨는 편이라 애 없을때부터 펠트위주로 샀었거든요. 유리는 주로 위에 달았구요.
      저희집도 승빈이 때문에 저거 사이드 테이블 위에 얹어놓은거에요.

  5. 항아리 · December 7, 2010 Reply

    사랑스런 두 딸들 사진 느므느므 이뻐요! 이번 주말 저희도 츄리사오려고 하는데, 폭도 안넓고 이쁜 츄리 고르셨네요. 집이 그닥 넓지않아 적당한 사이즈로 잘 골라야하는데.. 작년에 프린스턴 근처 츄리농장으로 츄리 자르러 갔다 넘 못생긴 것들만 남아 그냥 미리 잘라놓은거 사가지고왔는데, 올해도 늦었으니 그냥 동네서 사려구요.

    • 퍼플혜원 · December 8, 2010 Reply

      지난 2년간 트리를 잘못 사와서 구박받은 남편 이번엔 잘 골랐다고 아주 뿌듯해하고 있어요. ㅋ 저희도 딱 정해진 구석공간에 쏙 들어가야해서 젤 날씬한걸로 골라오라 신신당부 했거든요. 언젠간 농장에서 데려오고 싶네요.

  6. 주영이 · December 7, 2010 Reply

    아웅…. 이뻐라 꼭 껴안아 주고 싶어^^승연이는 손도 야무지고..
    벌써 크리스마스구나. 여긴 여름이라 정말 크리스마스 기분이 안나 ㅜㅜ 내일 아침 리스 꺼내 문앞에 달아야겠어 ㅎㅎㅎ

    • 퍼플혜원 · December 8, 2010 Reply

      내가 안그래도 Inside Out 매거진 12월호 보면서 네생각 했다는거 아냐…

  7. babycula · December 7, 2010 Reply

    승연이는 어린데도 물건 가지런히 나열해서 고르는 것도 알고…^^ 정말 너무 사랑스럽네요.
    저도 크리스마스 트리 꺼내서 장식했거든요. 개인적으로 펠트로 된 오나먼트들 너무 좋아하는데 탐나는 것들이 많네요..^^

    • 퍼플혜원 · December 8, 2010 Reply

      저도 펠트 오너먼트 옵세션이 좀 있어요. 뭐 그리 많은편도 아니지만요.^^

  8. pebble · December 7, 2010 Reply

    박수치는 승빈 따라 박수 친 나는 뭥미.. ㅋㅋㅋㅋ

  9. JaeNY · December 7, 2010 Reply

    꺄하하하~ 박수치는 승빈이 너무 귀여워요~! 넘 웃겨~~^^

    사랑스런 두딸을 가지신 혜원님은 정말 행복한 분이예요…ㅎㅎㅎㅎ

  10. mango · December 7, 2010 Reply

    아—-박수치는 승빈 너무 귀여워요!! ㅇㅎㅎㅎ
    최고!

  11. birome · December 8, 2010 Reply

    행복이 뚝뚝 뭍어나네요..

    큰언니 트리만드는겨울인데 안춥나요?나시입고…

    아이들둘이 행복한시간을 만들어주는거같아 너무 좋아보여요 ^^

    그나저나 큰언니는 굉장히 꼼꼼한데요.

    • 퍼플혜원 · December 8, 2010 Reply

      저희집 너무 더워요. -_-;; 히타를 조절할 수가 없어서 창문도 열어야하구요. 그걸 뭐 부러워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ㅋ

  12. yenomom · December 9, 2010 Reply

    혜원님 댁에는 오너먼트도 참 특이한 모양들이 많네요~~~
    역시 남다른 감각이세요~~
    저도 아직 아기가 어리니 깨지지 않는 저런 펠트소재가 좋을것 같은데…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도 아직 못가봤네요~~~
    트리 참 이뻐요…

    승빈이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표정도 다양해지고… 웃는 모습도 더더 자주 보이고…
    역시 자매가 좋은거 같아여…

    • 퍼플혜원 · December 9, 2010 Reply

      고맙습니다^^ 아, 오랜만에 듣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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