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lidays 2017 – Part 1

땡스기빙이 끝나고 바로 할리데이 모드로 들어가면서 미뤘던 만남들과 점심 약속들을 새해 전에 모두 헤치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 열심히 만나고 먹고 돌아다녔었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밥동무와도 종종 점심은 하지만 연말이면 꼭 스페셜한 holiday lunch를 계획하는데 올해는 수술전날 위로 점심을 함께 했었던 Chelsea Market의 시푸드 섹션으로 다시 가서 난 손바닥만한 성게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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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함께라면 마음껏 먹는게 우리의 목표. 위의 애피타이저와 스시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수타면을 나눠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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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곳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회사앞엔 광고촬영같이 보이는 세트장이 하루아침에 생기고 아주 리얼해보이시는 산타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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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쇼핑을 핑계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점심도 간단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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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자주 가지 않는 동네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옛추억이 새록새록… 애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던 장식들 사진으로만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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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공간 Grand Central 역에도 잠시… (요즘은 테러때문에 사람 많은 이런곳들을 꺼리게 되는 현실이 참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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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필꽂힌 애들을 위해 치즈도 한덩어리 사들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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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큰 딸들.
말은 여전히 안듣지만 착한 딸들로 자라주고 있어 참 감사하다. 사춘기가 슬슬 시작되는거 같은데 무섭긴 하지만 현재를 즐기는걸로… 이제는 직접 친구 생일선물도 사야해서 그녀들의 페이버릿 샵에 가서 쇼핑. 요즘 애들은 무조건 번뜩이는걸 좋아하는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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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척이나 궁금해하던 Mermicorn 뭔지 알게됨! 반 인어공주 반 유니콘이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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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는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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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트리를 사러 갔더니 작년에 없던 알파카가 있다! 인형같은 알파카를 이렇게 가까이 본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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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달동안 우리와 함께 할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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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오너먼트 하나씩 더하는게 재미였는데 갈수록 마음에 드는것도 찾아볼수가 없어 몇해째 그대로다. 오너먼트 구경을 위해 일년에 한번정도 들르는 빈티지샵도 최근에는 건질거 하나 없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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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파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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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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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 바쁘다보니 가까이 있어도 이런 이유 아니면 참 만나기 힘든 현실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점심 저녁 약속들로 꽉 차게 연휴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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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신혜정 · January 4, 2018 Reply

    회사 근처에 운전하지 않고도 갈 곳 많으셔서 좋겠어요. 저 밥동무랑 드신 식사 스케줄 넘 맘에 드네요.. 성게에 밥 비벼먹고 싶다..참기름에..

    • 퍼플혜원 · January 5, 2018 Reply

      네 운전은 안해도 되지만 지하철은 타고 가야하는… ㅋㅋ 아 정말 저도 성게에 참기름밥 ㅎㅎ

  2. Jennifer · January 5, 2018 Reply

    나도 저 우니 넘 먹고싶다!! 저 수타면 집도 맛있죠? 갑자기 급 배고파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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