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giving 2012

남편 큰아버지 댁에서 다 함께 모인 땡스기빙.

이번에는 I’m thankful for not having to cook on Thanksgiving! 사이드 디쉬 하나 만들어가려고 레시피들 뒤지다가 그것마저도 귀찮아 디저트를 사들고 갔는데 음식이 너무 많아 만들어갔으면 큰일날뻔 했음.

또래 사촌들이 많아 아이들은 신났고

분필로 대형 아트도 만드는 동안

어른들은 애피타이저를 먹으면서 저녁을 준비..

아이들도 같은 접시와 테이블 세팅으로 식사. 승연이는 자기도 나이프질을 할 수 있다는것에 대해 너무 뿌듯해하고 좋아했다. 조금 작은 크기의 칼을 애들용으로 사 둔게 있는데 매번 급하게 먹다보니 그냥 가위로 막 잘라주곤 했는데… 이젠 승연이도 어른 취급 좀 해줘야지.. -.-;;

풀코스로 대접받고 남은것들도 주는 대로 다 받아와서 남편이 출근한 Black Friday 오늘은 그냥 애들과 집에서 애들 위주로 놀아주고 있다. 쇼핑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그냥 쉬는게 최고.

어제부터 놀았는데도 아직 금요일밖에 안됐음. 앗싸~

 

 

6 Comments

  1. Jaz · November 25, 2012 Reply

    승연인 이제 아가씨 분위기도 풍기기 시작, 승빈인 개구장이 에서 사랑스런 소녀로 변화하고있는 느낌이 들어요.

    두아이 볼때마다 저절로 웃음을 머금게 되네요.

    대단하세요. 직장과 가정을 이런 quality 로 master하고 계시니.

    • 퍼플혜원 · November 26, 2012 Reply

      정말 어느 한순간 보면 애들이 훌쩍 커 있더라고요, 매일 보는데도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 조엘맘 · November 28, 2012 Reply

    우와 큰아버님 댁이 엄청 크고 좋아보이네요…ㅋㅋ 저도 저런 길다란 table 앉아서 밥 먹어보고 싶어요..^^

  3. violetty · November 28, 2012 Reply

    아웅… 대가족이네요. 너무 좋은 시간이네요.. ^^ 승빈이 볼 통통하니… 너무 귀엽네요. 승연이는 이제 넘 커버려서 섭섭하시겠어요.. ^^

    • 퍼플혜원 · November 29, 2012 Reply

      네.. 애들 너무 빨리 커요.. 근데 나름 베프같은 끈적함은 더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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