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Guest on Mother’s Day

올해 Mother’s Day엔 특별한 손님이… 오셨다.
항상 멀리 떨어져 살던 내 동생이! 이번엔 조금 멀지만 같은 뉴욕주로 이사오게 되어 완벽한 타이밍으로 전날 뉴욕에 도착.
우리집에서 엄마들 네명을 위한 Mother’s Day 저녁을 차림. 보고싶은 친정엄마도 계셨음 더 완벽했을것을.. ㅠㅠ

양쪽 조카들끼리 첫 상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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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무조건 조리시간 짧은걸로다가 메뉴 짜고 multi cooker의 도움으로 이틀전 갈비찜만 미리 만들어 두고. 잡채와 새우튀김은 손님들께서 준비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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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으로 손님상에 딱인 (회 없는) 지라시와 피클 적양파가 올려진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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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김치 연두부와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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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 둔 후 냄비로 옮겨 냉장보관 했다가 그대로 다시 끓여서 낸 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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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음식 발란스가 맞게 잘 어울리는 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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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도착할때가지 동생과 조카는 우리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애들이 진짜 진짜 넘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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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부턴 바로 군대모드로 돌아갔지만 첫날은 완전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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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큠과 설거지, 빨래 등 밥값 톡톡히 하고 있는 동생 ㅋㅋㅋㅋ
그녀가 있어 요 며칠은 숨 좀 돌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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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 Clara · May 19, 2015 Reply

    와…정말 좋으시겠어요…멀어도 같은 땅안에…그것도 같은 주에 사시니 얼마나 좋아요~!
    조카도 많이 컸어요~!! 아…예뻐요~!

    지라시 스시 해본지 넘 오래 된거 같아요…혜원님네 상차림 보고 나니 저게 제일 먹고 싶어지네요..쩝쩝~!!!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일식집에 가면 항상 시키는게 지라시이지만 그냥 초밥에 와사비 간장 비벼 먹는 맛으로 먹는거 같아요 전. ㅎㅎ

  2. yoonie · May 19, 2015 Reply

    와 동생분이 같은부로 이사오셨다니 넘 부러워요. 나이들수록 가족이 최고죠. Y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네 같은주에 있으니 롱위켄드에도 뭉치고 참 좋네요 ^^

  3. countrylane · May 19, 2015 Reply

    동생분이 가까이 오시게 되어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ㅎㅎ
    헤이줄라이님 따님 사진은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 :)
    퍼플팝스님이 워낙 요리를 잘 하시는걸 알지만 볼때마다 너무 맛있어 보이고 놀라워요 ㅎㅎ 사진보면서 다 먹고싶네요~~
    늘 얘기하지만 자매는 영원한 친구인데 부럽습니다~~~
    동생분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조카 많이 컸지요 ㅋ
      예전에 동생이랑 엄청 싸웠는데 둘다 늙으니 이런날도 오네요 ㅋㅋㅋ

  4. Mindy · May 20, 2015 Reply

    정말 행복한 마더스데이 날이었네요~ 음식도 화려하니 맛나보이구, 무엇보다도 동생분이 오셨군요!
    같은주에 살게 된다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도 나이들수록 자매는 더 부러운것같아요. 두분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감사합니다~ Mindy님도 웬지 여형제가 있을것만 같은데 아니군요..

  5. Jihye Kim · May 20, 2015 Reply

    사촌들끼리 신나겠어요.
    동생분이 아이가 둘인줄 처음 알았네요.
    친정 어머나도 함계 하셨음 정말 완벽할텐데요…
    이제 두 딸들이 다 밖으로 나와서 좀 외로우실 듯도 해요..
    저는 동생이 유학하고 여기 남기르많이 바랬는데 들어가서 부모님 가까이 사니까 부모님들께는 더 잘됐다 싶더라고요.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아, 남자아이는 남편쪽 조카에요 ㅋㅋ
      진짜 한명이라도 한국에 있는게 마음이 놓였는데 진짜 마음 아퍼요

  6. kelly · May 22, 2015 Reply

    동생분이 같은 주로 이사오셨다니 제가 더 반갑네요. 이 넓은 미국땅에서 같은 주에 사신다니 정말 너무너무 부러워요~~~

    찌라시 스시는 넘 예쁜데 레시피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밥은 어떻게 양념하는지 위엔 뭘 얹으신건지 좀 알려주세요.
    항상 답변에 감사드려요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밥 양념은 그냥 현미식초+설탕+소금 섞은걸로 비벼주고요. 위에는 기본적으로 맛살, 아보카도, 연근피클한것, 날치알로 색깔을 잡아주고요, 그 외에는 옵션으로 아무거나 더하시면 되는데요, 이번엔 멋부린다고 달걀 삶아서 체로 갈아내서 흰색 노랑색이 더해졌어요. 실란트로 좋아하시면 이 위에 다져서 뿌려주심 더더 화려해집니당. 옆에 와사비 간장 내서 각자 뿌려드시게 하구요 ㅎㅎ

  7. 서진 · May 22, 2015 Reply

    너무 좋겠다 혜준이가 가까이 와서. 나두 낼 드뎌 4년반만에 한국 간다 ㅎㅎ 어찌나 설레고 떨리는지. 회사에서는 한달씩이나 빠지니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나두 울 엄마랑 같이 시간좀 보내구 싶으니 눈치 정도야 감수해야겠지 ^^ 조카들도 승연이 승빈이두 너무 이쁘다. 뉴욕은 또 언제가나…

    • 퍼플혜원 · May 26, 2015 Reply

      지금 한국이겠구나! 오랜만에 가니 어머니께서 진짜 좋아하시겠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엄마와 좋은 시간 보내고 와! 참, 민영이가 우리집 바로 옆건물로 이사 온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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