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other’s Day엔 특별한 손님이… 오셨다.
항상 멀리 떨어져 살던 내 동생이! 이번엔 조금 멀지만 같은 뉴욕주로 이사오게 되어 완벽한 타이밍으로 전날 뉴욕에 도착.
우리집에서 엄마들 네명을 위한 Mother’s Day 저녁을 차림. 보고싶은 친정엄마도 계셨음 더 완벽했을것을.. ㅠㅠ
양쪽 조카들끼리 첫 상봉. ㅋㅋ
음식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무조건 조리시간 짧은걸로다가 메뉴 짜고 multi cooker의 도움으로 이틀전 갈비찜만 미리 만들어 두고. 잡채와 새우튀김은 손님들께서 준비해주시고…
화려함으로 손님상에 딱인 (회 없는) 지라시와 피클 적양파가 올려진 샐러드
아몬드 김치 연두부와 잡채
미리 만들어 둔 후 냄비로 옮겨 냉장보관 했다가 그대로 다시 끓여서 낸 갈비찜.
전체적인 음식 발란스가 맞게 잘 어울리는 상이었다.
짐이 도착할때가지 동생과 조카는 우리집에서 지내고 있는데 애들이 진짜 진짜 넘 좋아한다.
다음날부턴 바로 군대모드로 돌아갔지만 첫날은 완전 파티.
베큠과 설거지, 빨래 등 밥값 톡톡히 하고 있는 동생 ㅋㅋㅋㅋ
그녀가 있어 요 며칠은 숨 좀 돌릴것 같다.
와…정말 좋으시겠어요…멀어도 같은 땅안에…그것도 같은 주에 사시니 얼마나 좋아요~!
조카도 많이 컸어요~!! 아…예뻐요~!
지라시 스시 해본지 넘 오래 된거 같아요…혜원님네 상차림 보고 나니 저게 제일 먹고 싶어지네요..쩝쩝~!!!
일식집에 가면 항상 시키는게 지라시이지만 그냥 초밥에 와사비 간장 비벼 먹는 맛으로 먹는거 같아요 전. ㅎㅎ
와 동생분이 같은부로 이사오셨다니 넘 부러워요. 나이들수록 가족이 최고죠. Y
네 같은주에 있으니 롱위켄드에도 뭉치고 참 좋네요 ^^
동생분이 가까이 오시게 되어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ㅎㅎ
헤이줄라이님 따님 사진은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요 :)
퍼플팝스님이 워낙 요리를 잘 하시는걸 알지만 볼때마다 너무 맛있어 보이고 놀라워요 ㅎㅎ 사진보면서 다 먹고싶네요~~
늘 얘기하지만 자매는 영원한 친구인데 부럽습니다~~~
동생분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조카 많이 컸지요 ㅋ
예전에 동생이랑 엄청 싸웠는데 둘다 늙으니 이런날도 오네요 ㅋㅋㅋ
정말 행복한 마더스데이 날이었네요~ 음식도 화려하니 맛나보이구, 무엇보다도 동생분이 오셨군요!
같은주에 살게 된다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저도 나이들수록 자매는 더 부러운것같아요. 두분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dy님도 웬지 여형제가 있을것만 같은데 아니군요..
사촌들끼리 신나겠어요.
동생분이 아이가 둘인줄 처음 알았네요.
친정 어머나도 함계 하셨음 정말 완벽할텐데요…
이제 두 딸들이 다 밖으로 나와서 좀 외로우실 듯도 해요..
저는 동생이 유학하고 여기 남기르많이 바랬는데 들어가서 부모님 가까이 사니까 부모님들께는 더 잘됐다 싶더라고요.
아, 남자아이는 남편쪽 조카에요 ㅋㅋ
진짜 한명이라도 한국에 있는게 마음이 놓였는데 진짜 마음 아퍼요
동생분이 같은 주로 이사오셨다니 제가 더 반갑네요. 이 넓은 미국땅에서 같은 주에 사신다니 정말 너무너무 부러워요~~~
찌라시 스시는 넘 예쁜데 레시피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밥은 어떻게 양념하는지 위엔 뭘 얹으신건지 좀 알려주세요.
항상 답변에 감사드려요
밥 양념은 그냥 현미식초+설탕+소금 섞은걸로 비벼주고요. 위에는 기본적으로 맛살, 아보카도, 연근피클한것, 날치알로 색깔을 잡아주고요, 그 외에는 옵션으로 아무거나 더하시면 되는데요, 이번엔 멋부린다고 달걀 삶아서 체로 갈아내서 흰색 노랑색이 더해졌어요. 실란트로 좋아하시면 이 위에 다져서 뿌려주심 더더 화려해집니당. 옆에 와사비 간장 내서 각자 뿌려드시게 하구요 ㅎㅎ
너무 좋겠다 혜준이가 가까이 와서. 나두 낼 드뎌 4년반만에 한국 간다 ㅎㅎ 어찌나 설레고 떨리는지. 회사에서는 한달씩이나 빠지니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나두 울 엄마랑 같이 시간좀 보내구 싶으니 눈치 정도야 감수해야겠지 ^^ 조카들도 승연이 승빈이두 너무 이쁘다. 뉴욕은 또 언제가나…
지금 한국이겠구나! 오랜만에 가니 어머니께서 진짜 좋아하시겠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엄마와 좋은 시간 보내고 와! 참, 민영이가 우리집 바로 옆건물로 이사 온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