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little word와 나의 하루

Ali Edwards의 one little word 운동(?)에 나도 참여하기로…^^;;
그녀의 one little word란 컨셉은 새해마다 단어 하나를 선택해서 일년동안 그 단어와 의미에 포커스를 두고 삶을 더 better하게 만드는거다…

나의 단어는..

바쁜건 어쩔수 없어도 나의 마음가짐은 내가 컨트롤 할수 있는것이므로…모든걸 느긋하게 생각하자는 의미에서…(몸이 건강하려면 정신이 건강해야함)

한마디로, 버둥거리지말고 맘을 편하게 가지라는거지. Relax.

도대체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생각좀 해보려고 평범한 하루 스케줄을 적어본다.
퇴근후에 마켓에 들르거나 승연이 목욕과 설거지를 남편과 내가 각자 나눠 동시에 할경우 변동이 생기겠지만 대충 하루가 이렇다.

7:40am – 기상
8:00am – 승연이 일어남
8:15am – 승연이 세수 씻기고 아침 식사 같이 함
8:30am – 어머니 오심
9:00am – 아침 식사 끝내고 설거지 하고 준비해서 나감
10:00am – 회사 도착
6:30pm – 퇴근
7:30pm – 집에 도착해서 밥 준비
8:00pm – 저녁식사
8:30pm – 저녁 끝내고 설거지
9:20pm – 승연이와 놀다가 목욕 시킴
10:00pm – 조금 더 놀다가 재우러 들어감
11:00pm – 침대위에서 놀다가 잠 듬
11:15pm – 나만의 시간
12:00am – 샤워
1:00am – 머리 마를동안 이것저것 하다가 침대에 들어감.

근데 요즘은 자꾸 밤에 깬다. 몇일전에는 한시간마다 깨고 보통 두세번 깬다. 왜그러지…고민하는것도 없는데. 오후늦게 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Relax!

 

 

14 Comments

  1. 이진 · January 10, 2008 Reply

    10시까지 출근하세요??^^
    넘~넘 부럽당 ㅋㅋㅋ

  2. 김주연 · January 10, 2008 Reply

    저두요..10시출근 넘. 부럽네여…정말 직장맘이라 그런지
    혼자만의 시간이 거의 없으시지만…승연이 크면, 그래도
    이 시절이 그립답니다…(경험자*^*)

  3. · January 10, 2008 Reply

    우와. 저는 8시 기상 9시 반까지 준비하면서 투데이쇼 시청 10-7시 회사. 8-12 집안일 약간 이후 나만의 시간. 거의 이런 스케쥴인데… 애기 낳기가 두려워지네요. T-T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4. 김세진 · January 10, 2008 Reply

    10시라.. 넘 부러워요. 아침에 아가 스쿨까지 보낼라면 아침 7시 반에는 나가야 하는데.. ㅎㅎㅎ

  5. 엄마 · January 10, 2008 Reply

    참—- 하루 하루가 바쁜것 같아 안쓰럽다가도, 꽉— 짜여진 규칙에 맘이 놓이네. 허나 —” 밤 한시 취침” 좀 맘이 안됐네요.만. “Relax” 란 단어가 퍽!!! 마음에 들어서 안심이라네.
    김 진흥 목사님 말씀중에 “액셀레터 인생( 앞으로 나가는 긍정적 맘을 가진)과 브레이크 인생 (힘들다고 무조건 중지 하는 부정적 맘을 가진) 이 있음에, 하나님 자녀인 우리들은
    “액셀레터 인생” 으로 2008년을 승리하자 하셨네.평범한 삶이 때론 무능? 한것 같아 잠–시 안타까울 때도 있으나, 평범 속에서의 행복도 날마다 쌓이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결산”이 되리라 믿네.아빠 엄마의 Relax 한맘 속에서 자란 승연.
    사랑이 넘치며 역시 긍정적 사고아 로 자라리라 믿네. 화이팅.

  6. 혜원 · January 11, 2008 Reply

    10시 출근 제겐 너무 다행이죠^^ 아침잠 많아 걱정했는데 승연이도 딱 우리스케줄에 맞춰 일어나고..(다른 엄마들 아침 6시반에 일어나는거, 상상 안되거든요.ㅠㅠ)
    나중에 승연이 학교다니고 하면 숙제도 도와야하고 등등 아예 지금은 겁만 나니 생각 안하려구요. -.-;
    빵님, 저 투데이쇼 끊은지 오래에요.ㅠㅠ 텔레터비 봅니다.
    엄마, 좋은 말씀 감사..액셀레터 인생 참 맘에 와닿네…

  7. 쭈쭈바 · January 11, 2008 Reply

    전 집에 있는 전업맘인데, 임신하고서는 남편 아침도 안주고,
    하루 설거지는 몰아놨다 저녁 다 먹고도 한참있다가 하면서
    툴툴거렸는데… 혜원님 스케줄 보고 반성 팍팍 가고 갑니다.
    저도 국민학교때, 방학하면 늘 만들던
    “생활 계획표” 만들어서 좀 부지런히 움직이는 한 해를 살아볼까봐요.
    전 시간대별로 규칙적으로는 못짜더라도,
    딸래미 낮잠 1: 청소하기, 낮잠 2: 부엌일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워야겠어요.

  8. youn · January 11, 2008 Reply

    저희 남편이랑 혜원님 사시는 모습 보면서 얼마나 반성하고, 또 부러워 하는지요… 너무 부지런 하시고, 센스있으시고, 잼있고 즐겁게 사시고… 저도 언제쯤 혜원님 반이라도 닮을수 있을런지… (지금도 추리닝 바람에 점심도 안먹고, 앉아서 식빵 4조각이나 쨈발라 먹고 있어요.)

  9. 장지영 · January 11, 2008 Reply

    혜원님~~ 작년12월 초에 신랑이랑 뉴욕을 다녀 갔어요..님이 주신 정보로 EN 레스토랑가서 아주 즐겁고 색다를 다이닝을 했답니다. 제가 아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승연이 자라는 사진보면서 많이 위로를 받고 혜원님이 올려주신 알짜배기 정보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특히 오늘 올려주신 이 글은 저에게 많은 도전을 주네여!!!!!!!!!!!
    올해의 저의 단어는..

    [F LOW]

    입니다.

    올 한해 내 삶의 모든 문제들이 순환되기를…과거의 상처들과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그져 흘려보내기를…그래서 그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기를…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으로 인도하시는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하나님의 은혜가 내 삶에 충만하기를~~~~ 작년에 힘들었던것 만큼 올 한해는 또 쥐의해! 저의 해이니 기대가 많이 되요~. 좋은글 너무 고마워요!!!!!!!!!!^^

  10. 리아맘 · January 11, 2008 Reply

    출근이 늦으니 당연 퇴근도 늦고, 전체적인 시간으로 봐서는 똑같겠지만.. 새벽 5시반에 일어나 출근하는, 그러나 전혀 비아침형 인간인 나로서는 네 스케줄이 너무나 너무나 부럽다. 나도 저녁에 리아를 재우고 내시간을 가지고 싶어.. 리아랑 같이 엎어져 잠들기 싫어..
    부지런한 혜원, 뜻대로 relax한 한해가 되길!

  11. 포트럭 · January 12, 2008 Reply

    정말 부지런 하신 것 같아요.
    감기라도 걸리면 완전 삐걱거리니까, 겨울이 다 지날때 까지는 감기야 물럿거라!
    승연이가 정말 순하고 착해서 엄마 많이 도와 주는 것 같다는.. ^^;

  12. 박연주 · January 12, 2008 Reply

    혜원님, 정말 맘에 와 닿는 글이네요
    저도 올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시작하게 되어
    한편 설레고 한편 두렵고.. 그런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올해 제 단어는 ‘도전’으로 해야 할까 봐요 ^^
    항상 좋은 글들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

  13. 솜2 · January 13, 2008 Reply

    전 어떤 단어로 시작을 해 볼까요….사실 1월도 벌써 중순인데…전 올해 계획도 못 세웠네요…연말연초 애들이 심하게 아펐던지라…ㅠ.ㅠ
    혜원님 글을 읽으니 저두 생각해 봐야겠어요…
    어머 근데 혜원님두 밤에 자주 깨시는구나…저두 요 며칠 그러더라구요…전 아마도 애들 학교가기 시작하니 은근 스트레스받아서 그런듯해요…혹시 아침에 일찍 못 일어나면 어쩌나해서요…^^

  14. 혜원 · January 14, 2008 Reply

    다른분들도 one little word에 관심을 가지시니 기분이 좋네요. 조금이라도 Ali Edwards의 인생을 크게 보는 관점을 알리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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