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t trap이라는걸 알면서도 인사동은 반나절 시간 떼우기에 좋아 친정 방문때마다 들르게 된다. 작년에 보지 못했던 똥빵은 아저씨말에 의하면 붕어빵의 밀가루 반죽과는 다른 “고급 빵반죽”으로 만들어 맛도 좋다고 한다. ㅎㅎ 똥빵이란 이름만 들어도 낄낄거리는 승연이와 길을 거르며 똥빵도 먹어줬다.
변하지 않은 모습인데도 볼때마다 새로운 인사동 구석 구석.
<인사동 그 집> 이란 곳에서의 점심. 중간에 작은 마당도 있어 분위기 좋음.
낙지 돌솥 비빔밥과
버섯 불고기
그리고 여기 살때도 한번 가보지 않은 전통 찻집엘 가봄.
승연이때문에 시킨 다섯조각에 오천원인 가래떡
며칠전까지도 승빈이의 기침이 심해 외할머니께 맡겨두고 우린 이렇게 세가족만 관광을 하고 있다.
승연이가 요거 조거 만져보고, 고르면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는듯한 사진들..
벌써 저렇게 커서….^^
인사동에서의 나들이를 기억하게 될까요?
기억못할거 같으니 사진을 보여줘야죠. ㅎㅎ
언니, 너무 여유롭고 좋아 보여요.
나도 한때 인사동 정말 많이 갔었는데…
그래서 똥빵은 붕어빵보다 맛있어요?
정말 목적지 없이 그냥 걷는다는것. 얼마만에 해보는건지 몰라…-.- 음 맛있더라..
똥빵..ㅋㅋ 근데 넘 맛있을것 같아요.
인사동 예전에 비오면 진짜 많이 갔었는데.. 차도 마시고, 주점가서 동동주도 한번 마시고.. 아웅~ 그리워라~
언니,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 저 대신이라도 맛난거 많이 먹고 와요. 전 대리만족이라도 해야 속이 풀릴것 같아욤.ㅋㅋ
좋은시간 보내고 잘 돌아왔어요. 조만간 봐야지요.ㅎㅎ
안먹어 봤지만.. 정말 저 똥빵.. 먹고싶네요. ㅎㅎㅎ
붕어빵과 맛은 다르지 않더라고요.ㅎㅎ
인사동- 저도 작년 겨울에 많이 왔다갔다했는데…
거기 다시 가실일 있으면 오수흑두부 한번 가보세요- 거기 갈치구이랑 그런게 맛있었어요-
아.. 배고프네요-
다시 갈 기회가 없어서 못먹고 왔어요.ㅠㅠ 저도 다시보니 배고프네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