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홍대 앞 조폭 떡볶이를 맛봐야 한다며 우리를 데리고 갔다. 먹는 양과 속도로 봐서 우리보단 자기가 더 먹고싶어했던거 같음. 그녀는 먹고 체해서 그 후 몇일을 고생을 함.
튀김을 덮은 떡볶이.
오뎅국에 떡을 씻어줘도 잘 못먹던 승연이에게 미안했지만 오랜만에 분식다운 분식을 먹는거 같아 입은 즐거움.
처음 가보는 상상마당이란 곳에서 승연이와 이모 한컷.
여행하는 이의 눈엔 뭐든 아름다워보인다지…
배고파하는 승연이를 위해 빵 있는 까페를 찾아 들어갔다.
이걸 허니브래드라고 하던가? 이번 방문땐 촉촉 쫄깃한 흰식빵에 삘이 꽂혀 일주일 몇개씩 종류별로 사다가 매일 아침 두장씩 먹었는데 덕분에 뱃살이 늘어 청바지가 꽉끼어 돌아왔다. ㅠㅠ
아, 저것이 그리 유명한 조폭떡볶이군요. 침 넘어가요.
저 탐스럽고, 불량스러운 저 튀김들!!
맛은 불량안하죠? 길거리 음식 킬런데…흑
근데, 혜원님 사진 찍은 신후 보정하세요? 어찌 저리 떡볶이 색깔이 선명하답니까?
ps. 승연이 표정이랑 옷 너무 이뻐요~~
갈땐 글케 유명한곳인줄도 몰랐어요. 전 정말 너무 오랜만에 먹는 불량분식이라…
이번에 쫌 좋은 렌즈를 빌려갔었거든요. 차이가 나죠?
할일이 넘 많고 정말정말 바쁜데
한국에서의 새글이 올라왔을까?이럼서
들락거리느라ㅎㅎㅎ
새글 보담은 음식 사진 볼 생각에 ㅋㅋㅋ
ㅋㅋ 고맙습니다
혜원씨 저도 다음주에 부모님 보러 한국 가는데, 엄마랑 꼭 갈것 ! 리스트로 조폭 떡볶이랑 차이나 타운 올렸어요:)
땡큐~
아 기다리기 힘들다!!!!
참, 빵 도 넘 맛나보여요…근데 칼로리는 ㅋㅋㅋㅋ
마지막 1초까지도 잼난 시간 되세요
오, 담주에 가시면요 이태원의 Passion 5에도 가보세요. 전 그 베이커리를 보고 완전 overwhelm되어서… 근데 거기의 뺑드미 (pain de mie) 환상이었어요.
네!!!!!!
이태원 짜가~ 구경하러 가보러 했는데 잘됐다!!
네, 꼬옥 가볼께요:)
감사해요.
근데 이곳이 약간 그 중심가에서 멀더라고요. 지하철에서 걸어가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 참고하세요 ㅎㅎ
혜원씨, 감사감사!!
서울은 인터넷이 가는곳마다 하도 잘터져 …추천하신곳 다~~ 찾아다녔답니당!!!!!
저도 어제 집에 왔는데, 벌써 그리워요.
엄마랑 아빠랑…..맛난음식들흨흨흨….
아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요. 돌아오셨군요.. 제가 다 아쉬워요.
홍대앞 미미네도 함 가보세요~ 주일은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 돌아왔는데 동생에게 가보라고 얘기해줄께요. 거기도 분식인가요? 벌써 그립네요.ㅠㅠ
혜원님 뉴욕으로 돌아오셨어여~~~
모두들 아직 한국에 계신줄 아시는거 같아서…
아이고 고맙습니다 ㅋㅋ
혜원님,
서울 들어온 제가 혜원님 포스팅 보고 가보고 싶은 곳들이 생겼으니…ㅎㅎ
건강하게 모두 돌아 가셨죠?
동생분 결혼도 축하드리고 즐거운 여행이셨길 바래요~
그냥 같은 서울 하늘아래 어딘가에 계셨구나~ 생각하니 막 반갑더라구요.ㅋㅋ
네, 피곤한 비행이었지만 잘 돌아와서 벌써 예전의 생활에 아주 적응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곳곳 맛집 많이 다녀오셨네요~
승연이 완전 너무 예쁜 숙녀가 되서 잘 따라다니는것 같아요^^
저도 조폭떡볶이 소문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국에 있는동안 결국 먹고오진 못했어요. 마음 먹고 나서지 않으면 잘 안되는듯해요. 근데 떡볶이에 튀김…이 비오는 날에 정말 딱 어울리는 음식인데 말이죠. 참 멀리있는 음식ㅠㅠ
따라다닌다기보단 끌려다니는거지요. 아니면 할게 없으니..-_-;;
나도 여기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당장 먹고싶다 ㅠㅠ
위에 분이 말씀하신 미미분식도 얼마전에 친구가 얘기하던데 ㅠㅠ
나도 오늘따라 왜케 이런게 먹고싶냐. 날씨탓인듯.
벌써 미국으로 돌아갔구나…ㅠㅠ
여독 풀려면 또 힘들텐데 좀 쉬어..
내가 돌아오기 전날 너한테 여러번 전화했는데 통화양이 많아 연결이 안된다고 계속 나오더라고. ㅠㅠ 그래서 할수 없이 통화도 못하고 돌아왔다.
엥? 그래? 내 전화는 그저 잠자고 있었는데… 뭐야 ㅠㅠ
이상하게 다른 친구들도 그런 메세지가 나오는 전화가 몇명 있었거든. 흠…좀 더 일찍 시도를 했다면 어케저케 방법을 찾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괜히 미안하다. ㅠㅠ
흑흑흑 너 바쁠거 같아 내가 하기가 그래서 기다리기만 했었는데, 아쉽네. 또 기회가 있겠지.^^
아~~~ 조폭 떡볶이… 환상이죠?
엘에이는 사실 전화만 해도 배달해주는 곳도 있고 떡볶이에 그다지 주리지 않는데도 한국가면 엄마가 해주는 거 아닌 음식으로 맨날 찾아요.
저는 작년 여름에 집 앞 아딸은 거의 매일 출근했어요.
맛과 상관없이 편하게 나가 2천원어치 사서 쭐래쭐래 들고오는 맛에요. ㅋㅋ~
참, 홍대 앞 bar삭은 안가셨나요?
저 갔을 때는 그게 유행이라 해서(진짜 간만에 애 둘 맡겨놓고 나간 날) 홍대앞서 머리하고 거기 가서 튀김에 맥주 마시고 꼬치집에서 사케 한 잔 하고 12시에 조폭 떡볶이 먹고 집에 왔어요.
11시에 엄마 전화받고 어, 이제 들어가요~ 했는데 12시에도 홍대앞서 전화받고 있어서 결국 엄마한테 애 엄마가~~~ 소리 들었어요. 준이가 엄마 오면 잔다고 안자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아, 말 길어졌다~~~~ ^^;;
평소때 분식을 즐기지 않는데 이상하게 한국 나가면 이런걸 더 찾게 되는거 같아요. 왜지…-_-;;
아아 간만에 방문했더니 덕분에 이렇게 서울구경을 또 하게되네요. 괜히 밤에 봤다는 생각이..ㅠ.ㅠ
허기가 집니다..
볼수록 자매끼리 너무 닮으셨어요. 저도 저희언니랑 종종 이말을 듣는데.제가 보기엔 너무 다르게 생겼는데 말입니다. ㅎㅎ
저도 그래요. -_-;; 자꾸 그날이 생각나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