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파스타와 아루귤라 샐러드

웰빙(Well Being)족은 전에 성희언니가 알려준 말로, 몸에 좋은 음식만 먹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여기서도 well being이라고 사용되지만 한국에서 또한 이것으로 새로 탄생한 “족” 이 있단걸 그날 첨 알았다.^^

많이 먹고서도 전혀 배가 터질것 같은 느낌없이 뒷맛이 깔끔했던 파스타라서 이 이름을 붙여봤다.^^ 게다가 파스타도 wheat pasta사용.

파스타는 박스에 적혀있는대로 삶아 익히고,
올리브오일 두른 후라이팬에 칠면조 소세지를 잘게 부숴 구워 덜어낸 다음,
양파냉동 완두콩다진 마늘(많이)을 볶는다.
소금으로 간을 한다.
양파와 냉동완두콩에서 아주 약간의 국물이 나오지만 너무 없다싶으면 파스타 삶은 물을 약간 더한다.

마지막으로 다진 (생)파슬리 위에 많이 뿌려서 먹는다. 통후추와 함께..

그리고 파스타를 먹을때 빠질수 없는 아루귤라(arugula) 샐러드. 약간 쓴맛이 나는 야채를 좋아하는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푸성귀이다. 입맛을 돌게 하니깐.^^

아루귤라를 깨끗히 씻어 헹구고,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kosher소금, 통후추와 함께 버무린다. 빨강피망이나 양파등 다른 야채를 넣어도 됨.

 

 

3 Comments

  1. 성희 · January 19, 2004 Reply

    아니??
    제 이름과 똑같은 이름의 언니분이 주위에 계셨군요..
    ^^ 이렇게 반가울수가..ㅋㅋ
    좀전에 점심을 먹었는데도 이렇게 상큼한 샐러드를
    보니^^ 또 군침이 도네요..

  2. 주현 · January 22, 2004 Reply

    흰밀가루가 몸에 안좋다는건 다 아는데…
    정말 이제 부턴 좀 입에만 즐거운게 아닌 몸에 좋은것 좀 먹어야 겠어요. wheat pasta드실만 하세요? 웬지 까끌거릴듯한 느낌?? 그래도 혜원씨의 특별 소스와 소세지랑 먹으면 맛있겠죠? 저도 한번 해보렵니다. 아르굴라는 보통 마켓에서 구입 가능한가요?

  3. 혜원 · January 27, 2004 Reply

    저희도 파스타를 완전 포기할수도 없고 해서 될수있으면 wheat로 나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전혀 까끌거리지도 않는거 같아요.(저만 그런가?) 오히려 몸에 좋다는 느낌에 더 맛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르굴라는 보통마켓에 다 파는것 같던데 저희집앞 좀 후진 슈퍼엔 없더라구요.-_-

Leave a Reply to 주현 Cancel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