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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피클 킬러가 있다.
오이, 무우, 콜리플라워, 연근, 양배추 등 뭐 아무거나 새콤달콤한건 다 좋아하는..

lotuspickle1

피클을 주식으로, 밥을 반찬으로 먹는 승빈. 멈추지 않고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피클들 중간중간에 잽싸게 밥한숟갈 넣어주는 순발력이 필요.

단무지와 시판 피클들은 너무 짜서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는데 몸에 좋다는 연근과 양배추를 자주 넣어주곤 한다. 우엉도 가능하다던데 그 맛은 싫어하지 않을까… 시도해봐야겠다.

lotuspickle2

재료:

//가능한 채소들//
오이
당근
연근 (데친 후)
콜리플라워
옥수수 (삶은 후)
파프리카나 스윗페퍼
무우
양배추
양배추
비트 (오븐에서 익힌 후)
스트링빈 (살짝 데친 후)

//식초물//
식초:설탕:물 = 1:1:1

1. 식초물을 끓인 후 적당크키로 잘라 병에 담은 채소 위에 붓는다. 뚜껑 꼭 닫아 냉장보관.

 

 

4 Comments

  1. Clara · November 12, 2013 Reply

    저희집 단무지와 비율이 같아요…ㅋㅋ (저희는 무는 살짝 절였다 쓰고… 저기에 강황 추가! 해서 노랗게!!)
    그래서인지..맛이 막 상상이 되네요~

    승빈이가 새콤달콤한걸 좋아하는군요~! 저희 둘째도 저렇게 만든 단무지를 막 아닥아닥 엄청 잘 먹거든요..
    다른 채소들도 괜찮겠네요~!!! 콜리플라워랑 연근 맛있겠어요~!!!
    저도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 퍼플혜원 · November 13, 2013 Reply

      어머 단무지를 노랗게까지 하세요? @.@ 애들이 좋아하겠어요 ㅋ
      전 그 비율로 통닭무를 만들어놓거든요. 깍두기같이. 단무지 모양으로 썰면 진짜 단무지가 되겠네요 ㅎㅎ

  2. 혜준 · November 12, 2013 Reply

    연근이 영어로 뭐야? 그리고 마는? rutabaga라는 거 먹어 봤어? okra는 우리 입맛에 맞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갑자기 전화로 못 물어 본 여러 질문이 생각나네. 양배추 피클 닮을 때 양배추 삶은 냄새 안 나려면 do i just let the 식초 cool down before pouring it over? 당근에서도 그 익은 냄새 나고… 최근에 만든 거 완전 실패.

    • 퍼플혜원 · November 13, 2013 Reply

      연근은 lotus root. 양배추 만들때는 삶으면 안되고 그냥 생걸로!! 당근도 다 생걸로.
      연근은 살짝 데치고 — 생걸로 해봤는데 약간 그 찐득한 텍스쳐가 남더라고.
      참 승오도 그냥 연근 간없이 구워주면 잘먹을거 같은데. 몸에 좋다잖아.

      난 그냥 식초 끓는 그대로 바로 부워서 뚜껑닫으면 식으면서 진공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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