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추전

꽃몽우리가 끝에 몽울몽울 달린 중국 부추를 가끔 사먹는데 보통 부추보다 씻기가 훨씬 편하기때문이다. 향이 좀 강하면서도 줄기가 더 두꺼운 중국부추로 전을 해먹었다.

부추전은 부추를 길게 잘라 만드는게 원칙이지만 이건 파 다지는식으로 짧게 다져 전을 부쳤더니 색다를 씹는맛을 또 느낄수있었다. 사실, 더 깔끔하게 보여 앞으로는 이렇게 부쳐먹어야겠다 생각함.

그리고 어떤 중국 요리책을 보니 전을 부칠때 밀가루만 하는것보다 rice flour을 함께 섞어주면 더 부드럽다고 해 그렇게 해봄.

재료:
부추
버섯
밀가루+rice flour
달걀

소금

 

 

6 Comments

  1. 포트럭 · May 16, 2007 Reply

    저희도 저렇게 가끔 해 먹어요.
    오징어랑 새우도 착착 다져 넣으면 씹는 맛이 더 좋아요. ^^;

  2. 뽀로로 · May 17, 2007 Reply

    저도 부추전 잘 해먹는데 새우살 다져 넣으면 아주 고소하더라구요. 한국엔 찹쌀가루가 들어간 부침가루가 나와서 그걸 쓰는데 확실히 더 고소한 거 같아요^^

  3. 혜원 · May 17, 2007 Reply

    저도 해물믹스있을때 섞어먹으면 고기(-.-) 있다고 남편도 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한국엔 역시 부침가루도 다양하네요. 여기선 완전 하나씩 다 사서 섞어야하는데..(한국마켓에껀 신선도를 못믿겠더라구요)

  4. Clara · May 18, 2007 Reply

    한국부추는 운이 좋아야 한번 살 수 있을까 말까 하더라구요..
    저도 중국부추로 김치도 담그고(억세지만..) 전도 부쳐먹고 한답니다. ^_^

  5. 김주연 · May 19, 2007 Reply

    저는 지난주토요일에 야리야리한 부추사다 씻어서 냉장고
    깊숙이 넣어놓고 깜~박…어제(금) 꺼내보니 완죤 생선썩은
    냄새가…캬캬캬…

  6. 유정 · May 20, 2007 Reply

    오늘 한국장 나갔다가 부추 사왔는데….낼 점심은 이걸로 때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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