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푸드채널을 보다가 Barefoot Contessa 의 Ina 아줌마가 시저 샐러드 만드는걸 둘이서 보고…어찌나 맛있어보이던지 평소때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시저샐러드를 해먹자며 장볼때 이것저것 샀다. 비린내 날것 같아 한번도 사지 않았던 앤쵸비까정.
샐러드라고 우습게 봤더니만 토마토를 오븐에서 익힐때 올리브오일을 너무 많이 넣었던지 기름이 타는 냄새와 연기가 온집안 가득해 하마터면 소방차가 달려올뻔 했다.
그나저나 고작 샐러드 먹으면서 집안엔 삼겹살 구운듯한 냄새와 연기가…ㅠㅠ
닭고기 몇점이 있었지만 배가 찰 정도는 아니었다. 으~ 소식해야되는데…-_-;;
재료:
체리 토마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romaine lettuce
1 cup 파마잔 치즈 간것 (갈아서 파는것 말고 덩어리 파마잔 치즈를 직접 갈아서 쓸것)
닭가슴살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레몬즙 에 재어 놓은것)
드레싱:
달걀 노른자 한개
2tsp dijon mustard
마늘 두톨 (갈아서)
8-10 앤쵸비
1/2cup 레몬즙 짠것
2tsp 소금
1/2tsp 후추
1.5 cup 올리브 오일
1/2 cup 파마잔 치즈 간것
오븐을 400도 예열한다음 올리브오일, 소금후추에 버무린 체리토마토를 20분정도 roast한다. 그동안 브로일러에 닭가슴살을 굽는다.
[드레싱]
푸드프로세서에 올리브오일과 파마잔 치즈를 제외한 드레싱 재료를 넣어 돌린다. 켜놓은채로 올리브오일을 서서히 위의 구멍을 통해 붓는다. 걸쭉해진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파마잔 치즈를 더해서 몇번 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