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떡볶이

불고기용 고기를 한팩 사오면 한번 먹기엔 많으니 양념 한 뒤 나눠 일회분으로 얼려놓는데, 몇일전 멸치 국물을 왕창 만들어 냉동시켜놨더니 우리 냉동실 문 닫기가 힘들다. ^^

정말 냉동고 하나 사고싶닷!!!!

불고기 한통을 꺼내다가 옆에 있던 떡국떡도 같이 꺼내 떡불고기 (불떡볶이?) 해먹음.^^

불고기를 굽고, 거기에 육수를 조금 부어 떡을 넣고 끓인다. 이럴땐 조린다고 하는건가??

깨를 솔솔 뿌리고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먹으면 배 별로 안고픈날 저녁식사로 원더풀.^^

 

 

5 Comments

  1. ellen · October 2, 2003 Reply

    원더풀! 재훈씨가 앞으로 일주일동안 한국음식만 해달라고 해서 궁시렁 거리고 있었는데 혜원님의 불떡볶이 당첨입니다!

  2. 혜원 · October 2, 2003 Reply

    아니 어느새 오셨어요, 방금 올렸는데..^^

  3. 주현 · October 2, 2003 Reply

    이름도 정말 잘 지으시네요. 엄청 열정적일듯해 클릭해보니 정말 이글거리는 불 떡복이. 이 떡복기는 오뎅국물 필요없겠죠?

  4. 혜원 · October 3, 2003 Reply

    전 좀 모방기술이 뛰어나다고나 할까…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불낙전골에서 불고기+떡뽀기의 불떡이..

  5. Solus · October 3, 2003 Reply

    불나게 매운 떡볶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불낙전골” 뭐 그런거랑 같은 개념이군요.
    침이 꿀꺽~~ 주원이 해주면 잘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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