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를 자주 하는건 아니지만 파티나 entertaining에 관한 책에 관심이 많다. 아마도 이쁘게 세팅된 식탁과 데코레이션 구경하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멋지게 꾸며진 디스플레이 윈도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것처럼 바쁜 일상속에 심플 깔끔하게 차려진 파티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피곤이 풀리는 착각마저 든다.
선물로 받은 Real Simple: Celebrations도 내가 아끼는 책 중 하나.
손님이 올때나 팟럭에 초대되어 갈때마다 한번씩 들춰보는 이 책은 아이 생일파티, 베이비샤워, 어른 파티, 땡스기빙 파티 등 성격이 다른 파티들을 초대장에서부터 레시피까지 자세하게 다룬다.
Real Simple잡지에서 익숙한 깔끔하고 심플한 아이디어가 대부분. 너무 노력한것 같아 보이지 않으면서도 호스트의 스탈 확 살려주는 센스만점 아이디어가 많은 책.
Real Simple: Celebrations
by Editors of Real Simple Magazine
저도 real simple에서 나오는 책들 좋아하는데…
저는 잡지는 진짜 좋아하는데 또 기사가 너무 많거나 어지러우면(?) 잘 안읽거든요.
이거는 좀 깔끔하다고 그럴까요? 그래서 잡지도 좋아하고 책들도 즐겨보는 편이에요.
글구, 베이직하면서도 아이디어들이 써먹을만한 게 많다는 점도 좋고요.
저도 넘흐 사랑해주던 잡지.
이사 오면서 다 버리고 왔다죠.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가슴을 칩니다!
리얼심플이랑 도미노를 참 즐겨 봤었는데… 이제는 도미노는 더이상 볼수가 없고, 리얼심플은 그냥 간간히 사보긴 했었지만, 요즘은 그것도 시들하다지요..ㅎㅎ 그래도 리얼심플의 깔끔은 디자인컨셉은 참 맘에 들어요..^^
저는 주말도 괜찮고, 주중도 괜찮아요. 혜원님 시간 편하실때 연락주세요.
전 한동안 열심히 구독하다가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더 많아지면서 끊고 멀어졌었는데 이번에 폐간된 몇몇 잡지들 덕에 subscription이 이 잡지로 넘어와서 요즘 잡지도 보고 있어요. 여기에 근무하던 친구가 있어서 책들도 선물받고 참 좋았는데..ㅎㅎ 얘기 들어보면 포토슛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여기 포토슛이 그냥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그게 다 종이같은 걸로 만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참 특이하다 했는데..
거기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역시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