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for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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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for Friends : Homemade Gifts for Every Season
by Sally Pasley Vargas, Caroline Kopp (Photographer)

한국에서 아파트에 새로 이사를 가거나 연중에 경사가 있으면 이웃들에게 떡을 돌리곤 한다.  직접 만든 떡은 아니더라도 그 떡을 먹는 사람은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더 축하를 해주고싶은 그런 마음을 불러일으키는거 같다.^^

요즘같이 시간이 금인 시대에, 모든걸 돈으로 해결하는 시대에, 시간을 들여 뭔가 직접 만들어 선물로 하는건 드문 일이니만큼 소중한 일이다. 음식인 경우, 음식을 만들며 상대방을 생각했다는거고, 맛있는걸 상대방과 나눠먹으려한다는… 그런거 아닐까?

이 책은 보기에 너무 이뻐서 샀지만 음식레시피뿐만이 아니라 이쁘게 포장하는방법까지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나같이 손재주가 없는사람이라도 쉽게 이쁜음식선물을 만들수있도록 되어있다.

몇년전부터 쨈을 만들려고 벼르고있었는데 만들어도 줄사람이 없어 (내 친구들은 쨈도 안먹는다고..-_-;)그냥 넘어갔었는데 올여름엔 꼭 시도해봐야겠다. 여기에 나와있는대로 끓는물과 병을 이용해 진공상태로 넣어두면 될듯..

 

 

4 Comments

  1. GODIVA · April 29, 2004 Reply

    홈메이드 쨈 무지 잘 먹고 좋아라 하는데..^^;;
    하하 농담이구요, 서점가면 한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2. GODIVA · April 29, 2004 Reply

    좀 다른 이야기지만, 왼쪽 bar의 거실 사진을 보니,
    저희집 책장이랑 똑같군요..
    조립하느라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3. 혜원 · April 30, 2004 Reply

    Godiva님, 저 책 있잖아요. 전 서점을 뒤져도 없길래 아마존에서 샀어요. 책 사서 먼저 만드시게 되면 저 좀 주세용 호호^^.
    그리고 저 책장이요, 저희도 첨에 샀을땐 거의 4시간을 붙들고 있었거든요. 반쯤 다해놓고 잘못 조립했단걸 발견해서..-.- 근데 너무 맘에 들어서 이번에 둘째방에 하나 더 사들였어요^^ 나중에 더 넓은데 가면 두개 나란히 놓으려구요. 근데 이번엔 훨씬 쉽더라구요. 한시간반밖에 안걸렸어요.^^ 저도 친구들에게 조립 몇시간 할 각오하고 사라고 얘기한답니다.

  4. joy · October 19, 2004 Reply

    이 책 맘에 들 것 같네요. 이제서야 혜원씨가 올린 책들 부지런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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