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Thi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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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This Book: Cooking with Global Fresh Flavors
by Tyler Florence

푸드채널의 킹카 (라고 불리는…난 별로더만 -.-), Tyler Florence가 두번째 책을 냈다. 아메리칸 푸드에서 눈길을 돌려 인도, 스웨덴, 터키, 태국, 중국 등 세계 각국 음식을 그의 식대로 쉽게 풀어 만드는거다.

제목도 맘에 들고, 전혀 셋팅된것 같지 않은 표지사진도 그의 털털한 쿠킹스타일과 어울리는듯 하다.

마요네즈를 사랑한다는 Tyler. 주로 직접 만들어먹는다는 그는 이 책 제일 첫부분을 다양한 마요네즈 레시피 소개하는걸로 시작한다. 아루귤라 마요네즈, 갈릭마요네즈..등 입맛다시게 하는 마요네즈 종류가 여러가지. 한번씩은 꼭 만들어 맛을 보고싶은것들이다.
그 다음으로 여러가지 허브를 이용한 소스, 식초등을 소개해 요리의 기본은 “맛난 소스”라는걸 분명하게 해줌.^^

IKEA에서 많이 먹어본 Swedish meatball과 같은 내게 익숙한 요리도 있지만 전혀 듣도보도 못한것도 있어서 과연 집에서 해먹을 수 있을까 란 생각도 해본다.
껍질채 생굴을 이용한 섹션도 있어 우리가 흔히 구할수 있는 재료만 다루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한번 빌려보고 요리에 얽힌 그의 경험담을 읽는 정도로 만족한다. ^^

 

 

10 Comments

  1. april · May 24, 2005 Reply

    Tyler넘 멋져요. 예전에 GQ에 나온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역시 southern boy ㅋㅋㅋ(SC출신이래요) 답게 foodtv에서 나오는거 보면 너무너무 젠틀하고 요리도 잘하고 ㅋㅋㅋ

  2. Tada · May 24, 2005 Reply

    전 타일러 광팬~ 이거 위시리스트에 탑을 차지하고 있지요. 얼마전에 911 에 아들도 데리고 나왔는데 너무 자상해보여서 또 한번 열광했었어요. 음식 만들다가 쓱쓱 청바지에 손 문지르고 하는거까지도 다 멋있어보이더라는..(다른 사람이 그러면 비위생적이라고 마구 욕할텐데..ㅎㅎ)

  3. jae · May 24, 2005 Reply

    저도 타일러 팬…-_-;;(죄송, 어쩔수 없이 튀어나왔습니다;; 첫인사 드려요~~ 꾸뻑(__);) 저 표지에서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용? ㅠ.ㅠ(눈물날라 그러네) Food911에서부터 흠모해 왔는데 점점 쇼가 늘어나더라구요.(저야 좋죠..^^*) 근데 푸드채널의 킹카인 줄은 몰랐네요~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지. 아니근데! 결혼했나요? 애까지? 이론… 괜히 허망하네요…-_-

  4. 혜원 · May 25, 2005 Reply

    april님, 전 젠틀한게 아니라 넘 느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 근데 잘생기긴 한거 같아요. ㅎㅎ 오히려 제남편이 털털하고 수월하게 요리한다고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Tada님, 아뉘, 결혼한줄도 몰랐는데 아들이 있단말인가요? @.@ 근데 푸드채널 보믄 기름묻은 손으로 이것저것 만지는거.. 저거 나중에 누가 다 닦나 싶더라구요. -_-; 오히려 자기 바지에 문지르면 바지 하나 빨면 된다 하더라도..

    jae님, 방갑습니다~! 저도 저 표지 진짜 맘에 들어요. 괜히 억지웃음 짓거나 하는게 아니라서요. 눈물까지 난다니..진짜 광팬이시군요..ㅋㅋ 왜케 우껴요… 앞으로 자주 뵈요~

  5. Tada · May 25, 2005 Reply

    워낙 열성팬이다보니 제가 별 쓸데없는 사항까지 알게됬네요..^^;; 결혼했었다가 이혼했다는 얘기도 있고 10년째 결혼 안하고 여친이란 동거한단 말도 있습니다. 3년전인가 땡스기빙 에피소드에 여자친구랑도 같이 나온적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짧은 머리에 아주 수수~ 한 스타일이어서 인상깊었었어요.타일러 생일이 71년 3월3일이니까 30대 중반이지요.(저랑 생년월일이 같애서 괜히 또 흥분했었다는..^^;;)

  6. goindol · May 25, 2005 Reply

    나이들고 좀 살 쪘어여..ㅋㅋ 그래서 정감가는 …

  7. 혜원 · May 26, 2005 Reply

    Tada님, 진짜루 별걸 다 아시네요. ㅋㅋ 담에 궁금한거 있으면 곧바로 Tada님 홈에 가서 글 남길께요. ㅎㅎ
    goindol님, 맞아요 정말 살쪘어요. 제이미올리버도 살찐거 보다가 옛날에피소드 보니 넘 어려보이고 해서 좀 어색했는데..헉 우리가 언제부터..-.-;;

  8. goindol · May 26, 2005 Reply

    ㅎㅎ 우리도 늙나봅니다 그려…

  9. 홍신애 · May 26, 2005 Reply

    헉… 타/일/러….. 저도 넘 좋아하는데… 전 이사람이 젠틀하고 자시고 모르겠고 그냥 느낌이 털털한게 좋더라구요. 조금 느끼하기도 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빈듯 하면서…ㅎㅎㅎ 하여간 좀 덜씻은거 같은 느낌 하고는..ㅎㅎㅎ 근데 난 볼프강 아저씨가 더 좋아요. 타다님 그 아저씨는 이혼했는지 젊은 여자랑 사는지 모르시낭~~

  10. 혜원 · May 27, 2005 Reply

    goindol님…그러게말입니다 그려..ㅋㅋ
    신애씨..덜씻은거 같은느낌에 한표! 그래서 울 남편같은 남자들도 좋아하는가바요.. 퍽! 아저씬 결혼하고 잘살꺼 같으느뎅..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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