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 Literacy

bitliteracy

이메일 편지함 용량초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을줄로 안다.
물론 야후나 Gmail등이 제공하는 용량은 몇년동안 맘놓고 사용하기에 충분하지만 그보다 용량이 적은 회사 이멜때문에 은근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지난 몇년동안 매일 몇번씩 뜨는 용량초과경고 메세지에다가 어떨땐 이메일을 보내지도 받지도 못할정도로 꽉 찼을때가 종종 있었기때문.

그러다가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이의 디지털생활을 바꿀 이 책 나옴.
이 책을 읽은 회사동료 몇명이 책을 끝낸 후 편지함을 깨끗하게 비워 새로운 이메일 인생을 시작했다.

받은편지함 (Inbox) 에 모든 이메일을 저장/보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량초과경고의 구속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자세한 스탭바이스탭 어드바이스를 주는 이 책 덕분에 나도 백프로는 아니지만 이번 한주에 걸쳐 이메일들을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벌써 반은 청소한 셈이라 마음이 한결 가벼움.

그 외에도 사진 정리하기, 디렉토리와 파일 이름을 다루는등 컴퓨터가 있는 사람들에겐 필수인 정보들이 가득하다.

내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받은편지함은 우편함과 같이 들어오는 메일을 잠시 보관하는 장소일 뿐이고, 읽은 즉시 다른 폴더로 옮기거나 지워야한다. 해결되지 않는 내용의 이메일은 To Do란 폴더로 즉시 옮기고 그 작업이 끝난 후엔 다른 폴더로 옮겨 저장한다.
그러므로…받은편지함에 읽지않은 메일만 있어야한다.

받은편지함에 5000개 이상의 메일이 있던 나같은 사람을 위한 책.

Bit Literacy
by Mark Hurst

 

 

3 Comments

  1. sunny · June 26, 2007 Reply

    어머, 그럼 다른 폴더로 옮기면 이메일 용량에 포함이 안되는 건가 보네요.

    전 그냥 습관적으로 답장을 한 이메일들은 지우거나 다른 폴더로 옮기고 아직 답장 하지 않은 것들만 인박스에 남겨두거든요. 다른 폴더는 파일 용량에 포함 안되는 건줄은 모른채로요. 좋은 거 배웠네요. 감사해요.

  2. 혜원 · June 26, 2007 Reply

    다른폴더라는게 로컬폴더를 말하는건데요, 이게 web based 야후나 지메일은 적용이 안되네요, 생각해보니. Outlook을 사용할경우 personal folder등은 로컬로 저장되니 서버용량에 포함이 안된다는 말을 하려는게 글을 잘못 썼나봐요. -_-;

  3. stella · June 29, 2007 Reply

    지멜과 피카사.이거 자체가 익숙해 지는데 완전 한 과목수준이다.계정만 열어놓고 사용 못하는 나 ..저 책은 산 너머 산 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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