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할매 원조 1호 족발 집. 진정 어느 집이 원조이고 진짜 할매 족발집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나 ㅋㅋ 아빠께서 들으신바에 의하면 이 집이 진짜라고..
해서 도착한지 이틀만에 비몽사몽인 애들을 데리고 가봤다.
초저녁부터 쏟아지는 잠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는 애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기란 참 쉽지 않았지만 그나마 아무리 소란을 피워도 티가 안나는 이런 시끌벅적한 곳들을 주로 다녔기에 괜찮았음.
말거나
입구쪽에서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족발 써는 모습이란..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장면들이 생소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는건 나도 이젠 미국생활에 익숙해진걸까.
하하하
승연이 자는 모습 최고네요.
승빈이야 뭐 아직 아기니 그런 모습이 종종 나온다 해도 승연이는 정말 빵 터졌어요.
준이는 워낙에 잠이 없어서 아무리 피곤해도 저렇게 쓰러지지 않는데 솔이는 종종 저러고 자요.뽀로로 보다가도 엎어져서 자고 밥 먹다가도 식탁 이자에 반만 걸ㅊ고도 자고요.안떨어지는 거 보면 신기한 정도.
저도 겨울에 한국가면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저 이름으로 찾으면 돼나요?
그래도 좀 컸다고 짜증은 거의 안내더라고요. 애들이 어디에서든 잘 자는애들이 있는데 우리 애들은 정말 드문 모습들이에요. 침대나 차밖에선 거의 못자거든요.
네 저 이름으로 찾으면 될것 같아요. 저도 비몽사몽이라 가는길도 잘 못봤네요.
시차땜에 잠들은 모습들도
귀엽네여~~^^
승연이 사진 보여주면 빵~하고 웃음이 터질듯
족발냉채가 맛있다는데 혜원님 가신곳에서도
족발냉채를 먹을 수있나봅니다.(사진엔 족발냉채처럼 보이는데..아닐수도)
서울에 가면 이것도 먹고,저것도 먹어야지 이럼서 떠나도
돌아오고 나면 외식을 별로 안했던 기억이…
정말 맛있고,위생 청결한 맛집을 선택할 수있는 능력이 필요하더군요..
아 혹시 저희 테이블에 있는거 말씀이신지.. 해물파전이에요. ㅍㅎㅎ
족발냉채가 있는줄도 몰랐네요. 알았음 꼭 먹었을터인데…
ㅎㅎ 승연이 자는 거 보고 저도 웃음이 빵 터졌네요. 귀한 시간 내서 가셨으니 집에서 잠으로 보내긴 아깝죠. 먹다 자더라도.. ㅋㅋ
저도 한국 가면 무조건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하루하루 아까워서리..
승연이 때문에 킥킥 웃고 갑니다.
그렇죠! 먹다 자는 일이 있어도 무조건 나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