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thing &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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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teething으로 승빈이가 아파 주말 약속 다 취소하고 집에 있으며 이것저것 할것 하고 만들것 만들며 주말을 보냈다.
이빨 세개 날때까지 괜찮다가 네번째 이빨 나는게 이렇게 힘들다니… 말만 들었지 승연이도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갔기에 이제서야 이 teething이란거 왜 부모들이 치를 떠는지 알겠더라고…

지난주엔 고열로 시달리더니 열이 다 내린 지금은 끝없는 콧물과 침, 기침까지. 얼굴 틀까봐 열심히 물로 세수 시키고 로션도 발라주고 있고. 암튼 얼른 이 시기가 지나갔음 좋겠다란 생각밖에 없다 지금은.

승연이는 여전히 그림을 줄기차게 그려내고 있는데 원본도 일단은 보관해보지만 열심히 사진찍어 나중에 포토북을 만들어줘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언제 풍경화를 그릴까 많이 기다렸었는데 (애들 풍경화가 넘 귀엽더라고 난^^) 요즘은 집과 해, 나무, 꽃, 풀을 너무 자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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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승연이 버젼의 노트북 컴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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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인 무지개 색칠하기. 학교에선 다람쥐도 무지개로 색칠해서 선생님이 내게 승연이가 무지개를 참 좋아하나봐요~ 라고 코멘트를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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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발전해가는 오이. 그리고 Ni Hao Ka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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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onday!

 

 

12 Comments

  1. 이진 · December 13, 2010 Reply

    귀연 승빈이
    얼마나 아플까요? ㅠㅠㅠ
    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
    승연이 그림은 날로 일취월장(?) 입니당
    (맞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2. Jennifer · December 13, 2010 Reply

    승빈이 고생이네요 ㅡㅜ;;
    이 다 나오면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는 날이 올꺼라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ㅎㅎㅎ

    승연이 오이 그림 100점!

    • 퍼플혜원 · December 14, 2010 Reply

      그러게말이야..ㅠㅠ 음식맛을 알아가지고 요즘은 우유양 확 줄고 이유식을 아주 즐겨.

  3. Peanut · December 13, 2010 Reply

    니하오카이란 승연이도 좋아하는구나.. ^^
    이제 오이칭구도 정확하게 잘그리고.. 소질이 있어욤.

  4. Diane · December 13, 2010 Reply

    승연이 색칠 정말 잘하네요~
    보더밖으로 안삐져나가고@.@
    색도 많이 쓰고~~
    저희딸 옆에서보면서 “누가 저렇게 잘 그렸어?”라고 묻네요..ㅋㅋ

  5. Bright Quill · December 13, 2010 Reply

    승빈이도 이가 나는 것 땜에 고생하는군요. 아구~ 짠해라.
    저희 아이도 이제 나려고 슬슬 폼을 잡는 건지 밤에 자꾸 깨서 울고, 낮에도 짜증이 늘었어요.
    덕분에 저질체력인 엄마는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네요ㅠㅠ
    그런데 네번째 이가 고비라니~ 헉~ 아직 하나도 안나왔는데 이정도면…

    승빈이는 언니가 있어서 덜(?) 심심할 것 같은데…
    저희 아이는 요즘 심심해하는 것 같아요. 25주정도 되는 아이하고 뭘 하고 놀수 있을까요?
    저도 저희 아이를 승연이처럼 그림도 잘그리고 창의력 많은 아이로 키워보고 싶은데 엄마인 제가 영 그쪽엔 소질이 없는터라…
    승연이 그림은 정말 너무 훌륭해요. 색감도 좋고. 이번엔 맨 윗 그림에 있는 해가 제일 맘에 드는데요^^

    • 퍼플혜원 · December 14, 2010 Reply

      정말 책 읽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반응 없는 아기한테 읽어주는것도 힘들더라구요. ㅎㅎ 저는 승연이때는 비욘에 묶어서 부엌일 다 하고 했거든요. 뭐 앞에 보이는게 신기했던지 가만 있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하루이틀.. 허리 아픈건 둘째치고 곧 손으로 막 만지려해서 그만뒀어요. -.- 저도 답이 없네요.
      아, 정말 이빨 나는거 옆에서 보기 힘드네요.

  6. Bright Quill · December 13, 2010 Reply

    참, 저 혜원님께서 예전에 올려주신 Bean Salad 해먹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그 많은 걸 앉은 자리에서 남편이랑 다 퍼먹고는 그 길로 다시 재료 사다가 잔뜩 만들어두었어요.
    어제, 오늘 냉장고 앞에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한입씩 먹고 있는데…
    가벼워서 좋다고 열심히 먹었는데…결국 다 먹은 양의 칼로리를 생각해보면…ㅠㅠㅠ
    항상 뭔가 새로운 걸 먹고 싶으면 혜원님의 Hungry Cook을 뒤적이는데, 여태까지 해본 것들 모두 다 간단하고 맛있어서 저희집 단골메뉴들이 되고 있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면서, 예전 포스팅에 답글 드리기가 뭐해서 그동안 감사인사 한번 못드렸네요. 암튼 항상 감사드려요~~~

    • 퍼플혜원 · December 14, 2010 Reply

      아 넘 기뻐요. 그거 정말 괜찮죠. 다이어트식이라 해도 먹는 양을 보면 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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