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놀기

만 8개월이 되는동안 머리길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승연.

이젠 우리옆에 앉히고 장난감 하나 앞에 두면 혼자 잘 앉아 논다.

여자라 그런지 물건을 덥석 잡지는 않고 좀 조심스럽다.

요즘 먹는 음식으로는:
닭고기, 죽, 당근, 호박,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고구마, 사과, 배, 바나나 등.
밥과 야채는 만들어 먹이고 비상용으로 Earth’s Best 베이비푸드를 사뒀다. 사과는 생으로 갈아주고 다른과일들은 시판용으로 줄때가 많다.

주말에 야채는 익혀 갈아 냉동시키고 고기는 생으로 갈아 냉동. 꽁꽁 얼면 짚락으로 옮겨 보관했다가 죽 만들때마다 하나씩 넣음.

더이상 곱게 음식을 갈지 않아도 되어서 약간 편리해졌음.

 

 

10 Comments

  1. citron · February 3, 2007 Reply

    저 아는 언니네 아기도 한 1년을 머리숱이 없더니, 어느순간 쑹쑹~~ 잘 자라더라구요. 그 머리숱 없던 그 1년을 어찌나 심심해 하던지…, 1년동안 사 뒀던 이뿐 핀들을 머리가 자라고 나니 열심히 꽂아주더라구요. 승연이도 곧 머리가 많이 자랄거여요. ^^

  2. 허지연 · February 3, 2007 Reply

    이제 앉아서도 놀고 많이 컸어요…넘 이뻐요..
    엄마의 정성으로 이렇게 쑥쑥 이쁘게 잘 자라서 감사하네요
    가끔씩 승연이 보러오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요..감사!

  3. Misty · February 3, 2007 Reply

    승연이의 통통한 볼이랑 앙증맞은 손가락이 넘 이쁘네요 … 어딘가에 집중하는 표정도 귀엽고 … ^^;;
    근데 승연이 먹는 음식 담아두신 저 틀은 원래 어디에 쓰는 거예요? 언뜻 보면 마들렌 틀처럼 보이기도 … ㅎㅎ

  4. inhee · February 4, 2007 Reply

    아 훌륭한 엄마다 ^^ 승연이가 벌써 8개월이구나,, 많이 컸다. 진짜 여자애기여서 그런지 점잖네!!

  5. 혜원 · February 4, 2007 Reply

    선물받은 핀이 몇개있는데 그거 꽂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핀이 안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참 misty님, 저거 얼음틀이에요. OXO 제품 뚜껑달린거요. 이유식용으로 따로 장만했는데 쑥쑥 잘빠져서 무지 편리하더라구요.

  6. 이진 · February 4, 2007 Reply

    사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승연이는 참 영특하게 생겼어요!!!
    짱구머리, 적당하게 튀어나온 이마, 영리해보이며
    빛나는 눈동자… 타고나기도 했겟지만
    혜원님의 영양만점 이유식도 한 몫하는거 아닐까요??^^

  7. 정애 · February 4, 2007 Reply

    하이!언니,…오랜만에 놀러 왔네?승연이 너무 이뿌게 잘큰다.
    언니가 해 놓은 얼음틀에 음식들 보니깐 예전 생각이 나네.승준이도 그렇게 해서 먹였는데 넘 편리하고 좋더라.난 그냥 음식도 바로 해서 냉동실에 넣어서 두면 아줌마 보고 챙겨 달라고 했는데….어찌나 편한지..언니도 건강하지?
    난 이제 9개월이야.3월말에 낳을려고 해.언니랑 형부랑 승연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또 놀러 오께.

  8. 김지영 · February 4, 2007 Reply

    정말 애기들은 빨리 크나봐요.. 이제 곧 아장아장 걷겠네요.. 승연양 머리 모양이 너무 이뻐요.. 야무질것 같아요..

  9. sueah · February 8, 2007 Reply

    승연이 머리 보니까, 저희 딸 어릴 때랑 똑같아요..^^
    근데 너무 머리가 많은 것보단 어릴땐 승연이 정도인 게 더 아기 같고 귀여운 것 같애요.. 제 생각엔..^^

  10. Erin: 29 Weeks « Purplepops · October 21, 2010 Reply

    […] 만들고 야채는 시판용 올가닉을 사서 미음에 섞어 먹이고 있다. 과일 외엔 무조건 집에서 다 만들었던건 4년전의 일이고…지금은 현실에 맞게 이렇게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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