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ton Street Baking Company

주말 아침에 몇번 갔다가 차마 팬케익 먹으려고 애 둘 데리고 두세시간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포기를 하고… 그래도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정도냐 싶어서 저녁에 breakfast for dinner을 하러 갔다.

겨울에 갔던 사진 이제서야 올림. -_-;;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추운 겨울저녁에 들어간 이곳은 어찌나 코지하던지… 테이블마다 있던 보티브캔들은 이보다 더 따뜻할 수가 없다. (지금 보니까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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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핫애플사이더를 시키고 말랑말랑한 비스켓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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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팬케익과 후라이드 치킨.
워어…. 팬케익은 한입 잘라 먹는 순간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_-;; 팬케익이 맛있어봤자지 하지만 왜 NYC Best Pancakes 리스트에 드는지 이해가 감.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치킨도 팬케익과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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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익이 땡긴다면, 또 두세시간 기다릴 자신이 없다면 저녁으로도 완전 만족스러운 팬케익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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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

Clinton Street Baking Company
4 Clinton Street
New York, NY 10002

 

 

4 Comments

  1. Jennifer · June 5, 2014 Reply

    하하. 이게 언제적 사진이에요! 땡스기빙 바로 전에 갔다가 같이 장 본 날. :)
    (비 왔었다는 걸 기억하는 것도 대단!)
    지금 이 순간 후라이드 치킨 하나 먹었으면 딱 좋겠다~

    • 퍼플혜원 · June 9, 2014 Reply

      아 땡스기빙은 나도 잊고 있었네! 둘의 기억을 합쳐야 완벽한 그림이 나오겠다. ㅋㅋ

  2. Eunice · June 6, 2014 Reply

    업스테잇 시골에 사는 아줌마는 사진보면서…군침만 흘립니다 ^^
    시티갈 때 the clam과 더불어 요기도 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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