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My Girlfriend And I Have Argued About

millington_cover

Things My Girlfriend And I Have Argued About
by Mil Millington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
남자와 여자가 두 아들을 낳는다. 남자와 여자가 싸운다. 그리고 싸운다. 그리고 싸운다. 또 싸운다.

이 남자는 매일마다 여자와 싸운걸 인터넷에 올렸다. 책을 냈다. 신문 칼럼니스트가 되었다. 영화도 계약했다. 지금 현재 연극을 준비하고있다.
이 책의 작가 밀 밀링턴의 이야기를 전제로 해 Things My Girlfriend And I Have Argued About이란 소설을 냈다.
빨갛게 물들인 머리의 영국남자와 불같은 성격의 독일 여자. 같이 살면서 자질구레한 일상생활 모든것에 대해 싸운다. 도둑을 맞아도 싸우고, 애들 숙제때문에도 싸우고..하지만 이런 싸움이 남녀관계의 당연한 과정이란걸 보여준다. 신기하게 느낀건 유럽은 여러나라가 가까이 붙어있는 만큼, 서로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의 서울 부산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선 생각이 되는듯 하다. 그리고 요즘은 괜히 영국식 영어가 매력적으로 들린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