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chen Play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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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아이와 요리를 함께 하고픈 생각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 책을 사게 된건 순전히 사진들의 색감과 북디자인이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 책. 아이스크림 같은 책.
사고보니 작가가 Martha Stewart 쇼와 푸드채널등의 쇼등을 담당했던 티비 프로듀서더군. 직장경력을 바탕으로 쌓은 그녀만의 노하우도 있겠지만 주로 아이들을 키우며 터득한 방법들을 먹음직스런 레시피들과 함께 내놓았다.

아이들을 먹이기위한 장난스런 푸드스타일링 없이 “음식다운” 음식들로…아이들을 음식재료 고르기와 조리과정에 동참하도록 하면서 쿠킹에 눈을 뜰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

레시피마다 “아이가 할수 있는 일: 계량하기..” 이런식으로 아이들이 분담할수있는  과정을 하일라이트 해놓았다.

식탁에 밥 올려놓기 바쁜 주중엔 힘들겠지만(또 지금은 너무 어리지만) 언젠가는 자기가 도와 만든 음식을 보며 뿌듯해하는 아이와 함께 “즐겨” 요리를 하는 날들이 많았음 좋겠다.

Kitchen Playdates: Easy Ideas for Entertaining That Includes the Kids ** 70 Delicious Recipes
by Lauren Deen

 

 

5 Comments

  1. Sun Kang · November 19, 2007 Reply

    브레드 머신을 산 이후 집에서 빵을 만드는 일이 부쩍늘었습니다. 우리 첫째 (지금 2살 반이에요.)가 제가 하는건 뭐든지 같이 하고 싶어하네요. 같이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거의 집안 난장판(?)만드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나중엔 자기 할일 한다고 같이 하자고 해도 안할것 같아서 열심히 같이 하려구요,.,.,.
    정말 제가 지금 필요한 책이네요~ 꼭 사봐야겠어요

  2. 혜원 · November 20, 2007 Reply

    저도 애 없을때부터 같이 요리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이젠 애가 생기니 난장판으로 만들까 걱정이네요. 하하

  3. song2c · November 21, 2007 Reply

    크크큭
    그게 이상과 현실의 차이겠지.
    결혼도 꿈꾸던거와 실제는 다르쟌아…^ㅡ^

  4. 혜원 · November 21, 2007 Reply

    꿈과 실제가 다른 결혼..ㅋㅋ

  5. 뉴욕댁 · November 21, 2007 Reply

    맞다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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