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향하는 마지막 날. 애들은 역시 애들. 이렇게 호텔을 좋아하다가도 집으로 간다는 말에 또 기뻐 함. 승연이는 첫날 갔던 Please Touch Museum엘 또 가자며 졸랐다. 근처 드라이브 할 곳을 찾다가 지도에서 동물 농장을 하나 찾음. 그 동네 사람들이 심심하면 애들…
크리스마스 다음날, 메릴랜드로 이사를 간 동생집으로 내려갔다. 안그래도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고싶어 몸이 근질근질 했었는데 잘됐다 잘됐어. 이사를 앞두고 여기저기 집수리를 하면서 페인트색과 타일등을 고를때 같이 의논을 했기때문에 여간 궁금한게 아니었음.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같은 동부라 차로 갈 수 있는 거리임에…
갑작스런 주말 여행. 남편이 priceline으로 장난 치다가 좋은 호텔을 싼값으로 얻게 되는 바람에 헉, 이렇게 좋을수가...하며 떠난... 목요일밤에 퇴근해서 바로 메릴랜드주의 벌티모어로 출발. 피곤이고 뭐고 어찌나 들떴던지 밤 12시 가까이 호텔에 도착해서도 잠이 잘 안왔다. 담날 아침 일찍 수족관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