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ing Lunch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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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낮잠 자는 동안 언니는 열심히 요리를 한다.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도 요즘 많이 없다보니 승연이의 요리하는 모습도 정말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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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다해 레몬을 짜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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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차린 상을 한번 찰칵. 엄마도 찍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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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맞춰 동생은 일어났고 크립에서 바로 옮겨 앉혀줘도 기분좋게 언니의 “놀이”에 응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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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둘이 논다는게 이런거구나…5976457872_b4d492b4fa_b

승빈이의 첫 소꿉놀이인것 같은데 비즈를 입에 넣지 않고도 짭짭거리며 먹는척을 아주 잘했다. 뭘 먹었을때 맘에 들면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보이는데 그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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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먹여주는 언니와 박자가 참 잘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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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장난감이 입에 들어가는거에 질색을 했었는데 걍 숟가락을 쪽쪽 빨아도 뒀다가 한꺼번에 설거지 해주니 속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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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잘해주면서 평소에 얼마나 동생이랑 싸우는지… 전쟁은 시작되었다. ㅠㅠ
소리 안나게 동생 때리는 방법 백프로 터득.5976459896_cb5355f55b_b

 

 

14 Comments

  1. Sooga · July 27, 2011 Reply

    Her table setting is perfect! That’s why people want to have the second one. ^^

    • 퍼플혜원 · July 28, 2011 Reply

      그런가봐요. 같이 놀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요. 큭

  2. Yoonie · July 27, 2011 Reply

    앗싸 1등! ㅋㅋ 아…..승연이 승빈이 이제 둘이 같이 노는군요! 정말 너무 뿌듯하시겠어요. 제가봐도 이리 귀여운데…둘째도 딸이라는 보장있으면 저도 둘째 가지고 싶은데…아무래도 아들일것 같아서 참고 있어요 ㅋㅋ (남동생이랑 매일 박터지게 싸운 경험자 1인)

    • 퍼플혜원 · July 28, 2011 Reply

      ㅋㅋ 제 친구 아들은 누나덕에 요리를 그리 잘한다던데요. ㅋㅋ

  3. 황지원 · July 27, 2011 Reply

    아니…승연이, 승빈이 어쩜 이렇게 의젓하죠?? 특히 승빈이…저..완전 기절해요. 저희 둘째는 이제 20개월인데, 첫째랑 같이 소꼽놀이를 못해요..다 헤집고 다니고, 뭐 좀 있다 싶은 와서 죄다 입으로 가져가서 쪽쪽 빨고 질겅질겅 씹고 있고…
    완전 부러운 샷들~~ 우리 딸냄들은 언제 저러고 놀래나…흑흑..

    • 퍼플혜원 · July 28, 2011 Reply

      원래 다 헤집고 다니는 스탈인데 이렇게 상만 차려놓으면 얌전히 와서 먹는척 하네요. 이날 한번 하고 그후 혼자 저 테이블에 앉아서 숟갈질 하고 있어요. -.-

  4. Jennifer · July 27, 2011 Reply

    승연이 소꼽놀이할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대충 만드는 척하는게 아니라 진짜 요리하는거 같아요. 게다가 테이블 세팅도 예쁘게 하고. 차려놓고 사진 찍는 건 블로그 하는 엄마 영향인듯 싶네요.

    둘이 저렇게 노는거 보니까 너무 예뻐요. 놀면서 싸우면서 그렇게 정 드는거죠, 뭐 : )

    • 퍼플혜원 · July 28, 2011 Reply

      요리 이름들도 예사롭지 않은것들이 있어. 남편왈.. 의사 변호사 다 필요없고 그냥 푸드채널 호스트나 되라고..ㅎㅎ

  5. Peanut · July 27, 2011 Reply

    하하.. 저 조카네 갈때마다 저렇게 소꿉놀이하면서 놀다와요.ㅋㅋ
    티타임에다 뭔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죄다 다 말해줘야 하고, 아주 맛있게 먹어주는척도 해야하는게 쬐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같은 여자라 그런가 재밌더라구요. ^^;;
    승연이랑 승빈이.. 저렇게 둘이 잘 노는걸 보면.. 언니, 둘째 진짜 잘 낳았어요. 히히

    • 퍼플혜원 · July 28, 2011 Reply

      그래도 피넛님은 착하다..난 장단 맞춰주는게 넘 귀찮던데… 담에 우리집에서도 쫌..하하

  6. 김희경 · July 28, 2011 Reply

    둘이 앉아서 소꼽놀이 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보시면서도 뿌듯하셨죠?ㅎㅎ
    잠에서 깨자마자 기꺼이 언니의 소꼽놀이 파트너가 되어준 승빈이도 귀엽고
    동생에게 이쁘게 언니 노릇 하는 승연이도 이쁘네요..ㅎㅎ
    참 그리고 소꼽들도 너무 이뻐요^^

  7. Solus · August 2, 2011 Reply

    아이고 숙녀들이 티 타임 하는 모습이 이쁘기도 해라…^^ 승연이 밴다나 너무 잘 어울려. 엄마의 쎈스가 돋보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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