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의 생일 파티. 지난 주말에 승연이 친구 Lily의 생일 파티가 있었다.
동물원에 간다고 하니 카메라 챙겨야 한다며 가방에다 미니마우스 토이디카를 넣고 도착하자마자 찍사노릇 시작.
친구 Dinda를 위해 모델도 되어주고…아효 이런거 좋아할때지…
Queens Zoo는 주로 가축동물들 위주로 아담하고 깔끔한 동물원이었다.
케익의 무지개 부분을 꼭 잘라달라던 아이들.
사파리 모자도 받았다.
무슨 베트남 스님같은 승빈 패션.
북한 기쁨조 어린이 같은 승연이 패션. 아빠가 That bow is ridiculous. 라고 말한걸 무시하고 집을 나왔는데 나와보니 진짜 그런거 같음. -.-; 담엔 머리 묶은 뒷편에 꽂아줘야겠음.ㅋ
나비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맑아진다.
사파리 모자쓴 승연이 승빈이 둘다 넘 귀여워요.
참, 저 10월 5일부터 5주간 한국 다시가요.
입덧이 있으니 엄마밥 그리워 하던 중인데, 신랑이 10월에 거의 한달을 출장갈거라 집에 혼자 있는 거 보다
한국가있는게 낫지않겠냐고 해서 대뜸 (의사와 확인후) 표 사놓고 너무 신나있답니다. ^^
혹 여기선 구하기 어렵고 한국에서 사오면 좋을만한 육아용품 같은거 생각나시는 거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아 넘 좋으시겠다. 제가 따로 이멜 드릴께요.
아, 저런 데님 스커트 너무 입히고 싶어요…
저는 솔이 서고 걸을 떄 이쁜 옷 입힌다고 참고 있다는… ^^
그나저나 저는 승연이의 커다란~ 리본삔이 넘 귀여운데요?
그나저나 승연이는 포즈도 취해주고… 확실히 그런 면으로는 남자아이들이랑 여자아이들이 다른 거 같아요.
글구, 승빈이가 슬슬 인물 나는데요?
맞아요. 딸들 걷기시작할때 입히면 귀여운거 넘 많죠^^ 저도 기다려지네요.
아냐. 리본 머리핀 이뻐^^ 옆에 꽂으니 승연이의 깜찍함과 더 잘어울리는 듯^^
친구랑 사진 찍고 모델이 되어주는 승연이 보니 이제 진짜 다 큰 거 같어. 이제 승빈이만 크길 기다리면 되겠다^^
(너야 힘들겠지만 지켜보는 나는 애들이 저절로 막 큰거 같아… ㅎㅎㅎㅎ)
나도 요즘 애들 하는 짓 보면서 넘 빨리 큰다는 아쉬움이 많다. -.- 늙었나봐.
하하 승연이도 엄마 영향으로 어디 놀러가면 카메라부터 챙기나봐요.
좀 있으면 블로그 만든다 그러겠어요.
글게말이다. ㅋㅋ
언니, 승연이 정말 많이 컸네요. 애기때 사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젠 승빈이가 벌써 그만해졌으니. 다음에 내가 또 뉴욕에 가게되면 그땐 정말이지 꼭 만나요!!
그래, 다시 봐서 반가워!
하하하하하!!!!
승연엄마 표현이 더 우습구먼…..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구랴………
하하하하하.
승빈이 머리 쬐..끔 길었네.ㅎㅎㅎㅎㅎ.
승연이 신난 모습. 반갑네…
요즘 아주 신나게 친구들한테 폭 빠져서 학교도 교회도 파티도 다니고있어요.
승연이 넘 이쁘게 입엇네여…^^
혜원님의 리본에 대한 멘트 읽고는
어찌나 우습던지 ㅋㅋㅋ
딴에 디게 좋아하더라고요. ㅋ
아이구.. 승연이 넘 귀엽네요.. 승빈이도 많이 컸고… ^^
애기 낳으면 꼭 승연이처럼 입히고 다닐려구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과 글들 감사해요
하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