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었던 지난주 월요일 사진이다.
어렸을땐 인형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니 요즘은 인형보다 종이나 책을 좋아한다. 자기전에 읽어주는 책을 가지고 놀다가 잠이 들곤 하며, 깨어있을땐 주로 집에 날아오는 화려한색의 광고지나 다 본 잡지를 막 찢어가며 노는게 낙.
애들이 원래 책에 관심이 많다더니 걷기 시작하면 내 책들을 어디에 숨겨야할지도 걱정이다.
억지로 인형을 안겨줬더니 (이 남자곰돌은 그 빨간원피스 입은 곰돌녀의 남친) 좋아하는척 하더니, 단추 한번 만져보고
시선을 돌림.
그리곤…
디제이 쌤으로 변신.
사진이 참 좋아. 볼때마다 느끼지만..
카메라도 좋겠지만, 실력이 더 뛰어난거겠지? ^^
승연아 언제 놀러올래? 예쁜 승연 얼른 만나자~
디제쌤.. 우아.. 넘 멋져요!
노래에 맞춰 발가락도 까딱까딱 하나봐요. ^^;
디제이 쌤 너무 많이 컸어요. 와~ 아기가 너무 이뻐요 ^^
매일 쌔미 보시느라 행복하시겠어요 ^^ 저는 아가의 모든게 다 이쁘지만 저 발가락을 보면 더더욱 이쁜 것 같아요. 보면 힘을 주고 있는데…힘 줄 필요도 없는 상황에도 힘이 들어가 있는 것 보면 너무 귀여워요 ^^
저도 어렸을 때 엄마 사전, 잡지 등등을 다 찢어놓아서 엄마가 늘 전전긍긍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지요 … ㅋㅋ
DJ쌤~ 멋진데요~ ^^
와아~~~ 승연일 보니 봄이 활짝 온것같네`~`. 저 곰돌이 밑에 끼어 있는 발가락, 우하하하하.
화사한 웃음,
디제이 쌤!!! 무엇이 들리기에 손가락, 발가락, 눈빛 까지도
신기하지 않은게 없구만요.조— 입술 까지도.– 배 까지도 불쑥 내밀곤 열중하네???? 도대체 뭘?? 듣고있길래~~~~~.
야아~~ 승연아 그 곰, 엄마 친구 였던거 아냐????ㅎㅎㅎ.
어~~이 반가웠어~~~~.
곰돌이와 함께 있는 사진까지 담담히 보다가 디제이쌤에서 또 푸하하하하 웃어버렸습니다. 발가락까지 쫙펴고..아놔~
승연 발가락 ㅋㅋㅋ 저만 그렇게 보이는게 아니군요.
아구~ 넘 귀엽네요~~! 전 아기들 발이 넘 이뻐요~ 승연이 저 쪼그만 발두 손두 넘 귀엽구~~!! 이도 많이 올라오구 쑥쑥 자라는것같아 제가 다 아깝(?)네요~ㅎㅎ 승연아 안녕~~!!
아웅… 너무 귀여워요.. 저는 애기들의 동그란 배가 너무 좋아요.. 살짝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한… 배에다가 푸웃하고 풍선 불어 주고 싶어요..
밑에 이빨 두개 나 났네요.. 우히히 넘 귀여워요.. 입고있는 티셔츠도 이쁘고.. 조기 조 곰돌이가 그러니까 빈티지란 말이죠?? 엄마가 가지고 놀던??
저 곰돌이 빈티지 맞습니다.^^ 담에 승연이 방 만들때 빈티지인형들 쫙 진열해두려구요.
제가 하고싶은말을 “엄마”께서 다 말씀하셨네요…
그치만 이 한마디는…맨 마지막사진, 발가락, 뽈록나온배, 손가락..모두 넘.넘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