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항상 붙어있을땐 몰랐는데 뉴욕에 돌아와보니 부쩍 성숙해졌다는게 눈에 보인다. 고집은 더해지고 자기주장도 더 강해지고 아빠엄마의 대화를 거의 다 알아듣다보니 이젠 참견까지 하며 모든일에 낄려고 하는 승연. 몇일이면 만 세살이 된다.
남대문에서 칠천원주고 산 베란다 쓰레빠. 씻어 신기 딱 좋은…
외할머니 집은 세면대가 낮아서 step stool에 서면 완전 어린이 사이즈였는데 이집에 돌아오니 쭉 뻗지 않고선 안됨.
집에선 습관적으로 어른이 비누로 손씻겨주고 수건으로 닦아주곤 했는데 환경이 바뀌어봐야(=낮은 세면대) 그 상황에 맞춰 새로운것도 시도(=혼자 씻기)해보며 배우는거 같다.
여행을 자주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옴.
어른도 여행을 통해 더 많은걸 보고 배우니… 모든걸 스폰지처럼 습득하는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쑥쑥 커가는 승연이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저도 어여 아이를 낳고 싶어진답니다. ^^*
아. 저 귀여운 개구리 친구가 등에 있는 옷은 어디서 나셨어요~
쟤 조카가 승연이랑 거의 비슷한 또래쟎아요. 그아이도 요즘 말도 굉장히 많고. 키도 크고. 차례 차례 뭔가를 해나가고 있더라구요. 대견들도 하지
정말 쑥쑥 커가면서 달라지는 것 같네요.
예전 베이비때 승연이 사진 찾아보면…아유~! 정말 작고 귀여운데..이젠 숙녀티가 물씬 나네요..
저도 승연이가 입은 저 개구리 셔츠가 넘 탐나네요..
아들이지만..저런 옷 찾아서 입히고 싶답니다 (근데..남자 아이들 옷은 어쩜 그리 선택의 폭이 좁은지요…흑~).
첫사진 승연이…정말 너무 귀엽네요…
머리도 길게 자라고, 이제 소녀같아요~
저도 승연이 티셔츠 이뻐라 하고 봤는데 많은 분들이 그러신가봐요..전 애들보다 제가 입고 싶어서리..^^;;
마지막 사진 보니까 외할머니하고도 많이 닮았어요. ^^;
승연이 완전 아가씨 다 되었네요. 이뻐요.
여행 자주 해야 한다는데 진짜 대동감이에요.
젝 좀 많이 데리고 다녔었거든요…
가까운데 먼데 할 거 없이요..
그런데, 다녀올 때마다 정말이지 쑥쑥~ 크는 게 보여요.
그 순간에는 ㅈ 모르다가도 갑자기 어느 순간에 그 때를 추억해서 놀라기도 하고요.
슬리퍼 정말 이쁘네용..울 딸도 사줘야 겠어영..
혜원님 세면대가 늘씬하니 참 이쁘네요.. 부럽…
승연이 신발 ,,위에 셔츠..이뻐요..
세상에나 이뻐요…
사진속에 성숙함과 차분함이 그대로 보이네요 승연인 부모의 바램 그대로 자라주는것 같아 부러워요^^ 복 많은 혜원씨~
와! 승연이 정말 많이 컷네요! 아이 자라는걸 보면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느껴지네요…승연아! 넘 예쁘다…^^
아이고 이쁘다!!!너무 빨리 크는것 같애요.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있다는 느낌이드네요…
step stool 장만했네요~!! ^^
저희도 장만했답니다. 베이비뵨에서 나온걸루다.
혜원님네 베쓰텁 벽쪽이 너무나 깔끔하네요!! @.@
어떻게 물때도 안끼고 깨끗이 관리하나요??
승연아!!!^^
언니처럼 의젓해졌네!!
혼자 손도 닦는거야??
넘넘 이뻐여~~~사랑해요^^
저도 Diane님 처럼 벽이 어쩜 저렇게 깨끗한가 놀랐네요.. 혹시 포샵하신 거 아니세요? ^^;; 아니면 저 좌절합니다.ㅋㅋ
승연이는 고집 부려도 너무 이쁠 것 같아요… ^^
승연이 신발과 옷은 남대문에서 산거고요 (옷 4벌을 2만원대 주고 사서 무지 뿌듯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 벽은 저희가 이사들어가면서 공사한지가 1년반밖에 안된데다가 매일 쓰는 샤워부쓰는 따로 되어있어서 저기선 승연이 목욕밖에 안하기땜에 그나마 깨끗하게 유지할수 있는거구요. 근데 정말 자세히들두 보시네요.ㅋㅋ
ㅎㅎㅎ 타일과 타일사이를 깨끗하게 하기가 힘들더라고요.ㅠ.ㅠ
칫솔로 슥삭슥삭 문지르는 수밖에는 아직까지 뾰족한수를 못찾아서요.
승연이 스텝스툴이랑 서윤이 스텝스툴이 똑같네요 ㅎㅎ
Happy Birthday to 승연!!
저랑 생일이 같은 승연이 생일 축하 하러 왔어요..
늘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지만 생일이 잊어 버려지지가 않으네요..
승연~ 항상 건강하고, 행복 하고, 바르게 자라라~
좋은 하루되길.. ^^
저도 딱보고 슬리퍼랑 옷이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