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렸던 롱위켄드.
오랜만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한시간 반을 운전해서 뉴저지 남쪽에 있는 남편 친구의 딸 두돌 (승연이보다 열흘정도 빠름) 생일파티엘 감.
우리아파트만한 뒷뜰엔 키즈 사이즈 집이 있었고 승연이는 이집을 떠나질 않았다. 장난감 음식으로 엄마 상도 차려주고…결국엔 나도 여기에 앉아 밥을 먹어야했다.
선물로 들어온 이거 (이걸 뭐라고 부르지?)에 바람이 들어가자 아이들은 난리 났고 펄쩍 펄쩍 뛰는 아이들 속에서 승연이는 쫄아서
멀뚱… 젤 어리다보니 큰아이들에게 부딪혀 튕겨나가길 여러번..-.-; 어떤 아이 머리에 턱을 박아서 입술 안쪽이 살짝 찢어지고 입술이 삐뚤어지도록 부어올랐다.
그래서 승연이는 밖에서 안전하게 아빠를 이용해 빙기(비행기) 놀이를…남편은 저 넓은 뜰을 왔다 갔다…
때마침 버블 놀이 시작. 요즘껀 또 밧데리 작동이더군. 참 네.
부웅~
한참이 지나서야 잡을수 있다는걸 알아차렸는지
잡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이렇게 이날은 우리집만한 뒷뜰에서 하루종일 뛰어놀다가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골아떨어져 목욕도 못하고 잤다.
승연이 넘 잼있었겠어요…*^^*
키도 많이 큰것 같고요..이마는 여전히 이쁘네욤..~
혼자 밥도 잘 먹고 낮잠도 잘 자는…넘 이쁜 승연이…..
비누방울 날리는 아이들 표정은 언제나 사랑스러워요.
승연이가 훌쩍 커버린것 같아요!!
입고있는 탑도 예쁘고
비누방울 놀이하는 승연이
표정은 넘 넘 사랑스럽네여~~~^^
혼자 찍으면 큰거 같아도 또 또래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키도 작은거 같고 말랐어요. 전 어릴때 통통했었는데 누굴 닮은건지…보는 사람마다 넘 말랐다고 해요.
이제 하나둘씩 배워나가고 있는 승연이가 넘 이쁘다. 다친곳은 괜찮은지…..
진짜 아팠겠어요. 키만 쑥쑥 크면 말라도 괜찮은 듯..
승연이 머리카락은 언제나 정.갈.해요. 이뿐 탑 입으니 넘넘 앙증스럽네요.
위에는 완전 여름. 아래는^%^&^??? 오랫만. 승연~~~ 하이~~~~.신났겠네~~~. 오랫만에.애기집에서 먹은 식사도, 애기처럼 즐거웠으리라.~~~.
에구… 불쌍한 승연이. 더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버블놀이가 밧데리 작동이라니.. 신기신기.
언제나 사랑스러운 승연이 패션. 저도 원래는 아파트만한데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저렇게 백야드가 있는 집들이 부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