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교회에서 돌아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코에 바람 넣으러 나왔다.
승연이가 이제 풍선을 알아보는 나이가 되었다.^^
거의 잘려는걸 끌고 나왔더니…이런…
아, 이 맑고도 높은 하늘을 보아라..
오랜만에 풍선 한번 날려보고 싶은걸..
누가 보면 혼날까봐 아무도 없는길 겨우 찾아서..에잇!
바보같이 바람은 생각도 않고 나뭇가지 없는 뻥뚤린 하늘아래에서 날렸더니 바람타고 저 숲으로 가서 걸려버렸다. 머언 하늘로 자유로히 날아가는걸 보고싶었는데…ㅠㅠ (어릴적 추억 살리기 실패)
꽃이 보이는걸보니 봄이 머지 않았구나.
아, 배고파.
풍선 날리는동안 승연이는 잠이 들고 우린 둘다 배가 고파 평소때 남편이 꼭 가보고싶어하던 Falafel 집에 들러 falafel 샌드위치를 사 나왔다. 점심은 먹었으니 한개로 나눠먹을 작정.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
너 한입
나 한입
아, 이렇게 길거리에 앉아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네.
유모차 옆에 팽개쳐두고 소스 줄줄 흐르는 샌드위치..그것도 하나 가지고 주고 받으며 나눠먹는 우리의 모습이 어땠을까. -.,-
어떠긴.. 멋지지.. 승연아 오늘 너 더더욱 반갑다.. ^^
혜원님.. 아기랑 저랑 이름이 같아요 ^^
동네사진이 반가워서 인사 남기고 갑니다. 저 이길 끝에 살거든요 :) 날씨가 참 예쁘죠?
두번째 사진, 승연이랑 아빠랑 넘 멋진 사진 이에요. ^^;
저 손은 냅킨을 원하구있고나,,킬킬킬
이거원 때도 아닌데..사진에 있는 팔라펠 샌드위치기 먹고 싶을까…소스 줄줄에 입안에 침이 줄줄..ㅠ.ㅠ
아… 언제나 그렇지만, 아침부터 혜원님 글보고 기분이 참 좋아졌네요.
요새 뉴욕 날씨 좋아졌죠? 이번주말도 좋을거 같던데…
승연이 데리고 나들이 한번 다녀오세요 ^^
저 팔라펠 샌드위치 맛은 어떨까요..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여기 온타리오주는 추웠다 더웠다해요.. 어젠 사람들이 반팔입고 다닌다더니 이번 주말엔 눈이 온다네요.. 저도 날씨좋아지면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 들고 산책 가고 싶어요.. 그런데.. 같이 산책 갈 인생의 단짝과 분신이 없군요..
정말 날씨 너무 좋죠 아아악 오늘도 막 피크닉가고싶고 그랬는데말이죠
아실랑가모르겠는데
잭슨하이츠에 아스토리아 뱅크 앞에있는 구루마도 상당히 유명해요 2006년 vendy award 받았데요
낭중에 함 기회되면 드셔보소서
날씨도 너무 좋아 화사~~~하구나. 승연인 의젓~~~???!!! 한데 아빠 엄마 애교가 오히려 만점??? 이군요호호호.많이 컸네 승연이. 눈이 부시니 잠이 더 오제?
행복한 가족~~~
어떳긴요~~~ 맛나보여서 배고파지지용~~~
날씨 정말 화사하네요. ^ ^ 혜원님의 립글도 화사하구요~
아~~~ 놀러가고 싶어용~~
정말 날씨가 좋군요. 같이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보기 좋아요..
추하다 안하시니 감사합니다. -.,-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어찌나 추접스럽던지.. 얼렁 봄이 왔음 좋겠어요^^ 꼬마양파님, 그 구루마는 어떤 음식인가요? 가보고싶당.
혜원님! 조 위에 Crocus꽃..제가 젤 좋아하는 봄꽃이여요…
아직은 저도 집이 없지만…내.집.마.련…하면 꼭 앞뜰에 심어줄 목록1호 랍니다…
승연이 너무 귀엽네요:)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보여요-
Crocus가 그 꽃이름이군요. 넘 이쁘더라고요. 쪼그만게.
저 샌드위치 생긴것보다 맛나더군요, 스파이시하면서..ㅎㅎ
나두 나두 먹고싶어 먹고싶어 먹고싶어!!!!! 나는 예전에 케밥샌드위치 길거리에서 먹었는데 아직도 그게 잊혀지지 않아~뉴욕은 날씨가 좋구나~한국은 황사땜에 윤진이 겨우 짐보리만 나갔다가 온당~앤아버 다시 가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