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장이 섰다. -.-; 일년에 두번정도 서는것 같은데 꼭 일요일에 서기때문에 교회 다니는 우리는 이 동네에 5년을 살면서도 한번도 못가봤다.
근데 이번엔…노동절도 끼어있겠다 오랜만에 보는 햇빛이라 한번 나가봤는데…
젤 첨 보이는게 이 팝콘 스탠드. 어설프기 짝이 없던..
지난 10년동안 스트릿페어에서 사본거라곤 딱 하나. 베개. 납작해진 베개 하나 바꾸려고 10불짜리 하나 샀던게 다. 그정도로 살건 정말 없다.
엇, 우리동네까지 뮤지션들이??
먹을것도 있고..느끼하지만 배고플땐 다 맛있어보이는..
그리고 첨보는 이집.
보자…흠…살게 보이는군.
이거! 현관문에 걸어놓음 좋을거 같은데…
승연이는 자고..
저 할아버지가 직접 만드셨다는 작품들. 나무에다 만화를 그린 재밌는 작품이다.
방금 지나온 먹거리 스탠드에서 너무 거슬리는 장면을 보고, 나 찍는척 하면서 그걸 찍는다더니..나만 나왔군. -_-;
다시 찍어본다. 바로 저 아저씨.
손으로 튀김덩어리를 기름에 넣는 아저씨. 저 옷차림도 모자라 1분마다 그 손으로 담배를 문다.
진짜 동네사람들 다 나왔다.
마지막으로 들른 베이비갭에서 호박모자가 있길래 씌워 봄. ㅋㅋ
그나저나 할로윈이 다가오는데…
모자가 승연이 옷이랑 넘 잘어울린다 ^^ 모자 사줬어? ㅎㅎㅎ
많은게 없어도 재미있었겠다. 너도 알다시피 부산에선 저런 구경은 어렵잖아 시골장이 아니고선..
튀김 아저씨 종아리 문신도 무서버.. 헤헤..
정말 할로윈이다.. 그지..^^
하하하하 저 살려고 하셨던 건 사셨어요?너무너무 웃기다. 그나저나 제 새로태어날 조카도 첫 할로윈을 맞이할거같아서요. 자루옷이라도 하나 사줘야할 형편이에요.
오렌지 색 모자가 맘에 안든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승연이 … 헤헤 … 귀엽네요~ ^^
호박모자 정말 잘어울려요.. ^^ 저 거슬리는 아저씨 저도 사진상으로도 몹시 거슬립니다. ^^
재밌다!!!! 근데 호박 모자~~~~~~~~. 왼쪽 위의 아이도 승연이냐????!!!!! 영~~~~~ 딴 애 같으이. 진짜 ^0^ 모자가 맘에 안드나봐????
발꼬락은 여전— 하구. 간질– 간질—-. 까~~~~~~꿍.
일단, 혜원님 너무 이뻐 주시고.
마지막에 승연이 호박모자가 까만눈과 잘 어울리는데, 승연이는 불편했나봐요. ^^
그리고, 튀김아저씨… 흠… 갑자기 한대 때리고 도망가고 싶어지는 이유가..-_-;;; 넘 지저분해 보여 그런가봐요. 으흣~
하하하 호박모자 넘 귀엽다. 사줬냐?
지금 생각해보니 호박모자 사줄껄 그랬나 싶네요. 아기니까 평소때 쓰고다녀도 되겠죠. 흠
^^ 정말~ 모자가 맘에 안든다는 표정인데요~~
귀여워요!!
승연이 모자 넘 잘어울리네요.. 주황색 좋아하는 혜원님 닮아서 그런가 주황색도 잘 어울리는걸요~^^
앗~승연이 증말 요정같네요~벌써 할로윈이 다가오다니~ 느무 놀랐어요. 2006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
아 이럴줄 알았음 하나 살껄…ㅠㅠ
하긴 저두 동네에 서는 벼룩시장에 늘 작정하고 나서지만, 막상 가면 아무것두 살게 없다는…그나저나 아유…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후회하는 혜원님 너무 웃겨요. 그나저나 지금보니 가까운데 사시는군요!포레스트힐!! 가끔 그곳에 영화보러 마실나가는데말이죠
하하 저도 아이 어릴때 옷가게 가면 재미나고 웃긴 모자 씌우고 둘이 너무 재밌어하던 생각납니다. 저도 할로윈 다가오는데 생각이 많네요. 뭘 입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