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Father’s Day~ 딩가딩가딩가
Sri Pra Phai의 뒷뜰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를 위해 충전을 시킴. 그런데 정작 충전을 시켜야할 승연이는 별로 먹질 않음.
승빈이는 전날 커피테이블에 부딪혀 왼쪽 눈이 밤탱이가 되었다. ㅠㅠ 날이 갈수록 파란색이 더 퍼지면서 촌스런 아이샤도 효과가…ㅠㅠ 오늘아침엔 우리 침대에서 떨어져 이마에 혹이 남. 승빈이의 수난시절이 계속 됨. 어흑.
목적지는 Long Island City의 Gantry Plaza Park. 맨하탄 미드타운이 훤히 내다 보이는 곳.
저게 UN.
생일 선물로 받은 자전거를 처음으로 타보는 승연. 완전 좋아라 함.
1년 후엔 승빈이도 세발 자전거로 언니 따라 다닐 수 있겠지.
언니를 무쟈게 좋아하는 승빈.
헉헉헉… 그래도 좋긴 좋은건지 불평 한마디 없이 끝까지 페달링…
승연이 저렇게 많이 컸군요! 사진으로 자주 보는데도 왜 놀랍죠? ^^;
바비자전거 너무 예뻐요. 여자애들이 푹 빠질만하네요~ 표정에서 좋아하는게 완전 묻어나는!~
승빈이 집어먹는거 귀여워요. 이제 보통음식 가리지 않고 먹이시는건가욤?
저도 애들 매일 보는데도 침대를 꽉 채워가는걸 볼때마다 놀라요. 승빈이 아침점심저녁 메뉴는 간 안된 죽이나 빵 파스타 같은걸 먹이는데 얘가 밥을 먹어도 우리 먹는걸 보면 덤비거든요. 그럴땐 그냥 줘요.
아 ~ 우리 아이들 처음 자전거 타던날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제꺼만한 자전거를 저두 엄두도 못내는 언덕 오름길 내림길 무섭게 쌩쌩 달려요.
다 너무 금방 지나가요.
아주 마음것 아이들 자라는것 즐기시고, 기록해두시길~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저도 나중에 우리 네명 다같이 자전거 타고 싶어요.
승빈이 진짜 부쩍 커보여요. 튀김도 먹고, 짜슥~ ㅋㅋㅋ
그리고, 저 공원 완전 깨끗하고 좋아 보이는데요? 해먹에 누워서 졸다 책읽다 그러면 딱이겠어요.
저 해먹위의 사람들 절대 안내려오더라고. 한번 만져나 볼려고 기다렸었는데. ㅠㅠ
어머, 여기 저희 집앞이에요! gantry park 바로 옆 고층아파트 중 하나가 저희 집인데…이 동네에 승연승빈이가 왔었다니 반갑네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저희 동네가 아니네요–; 저희 네델란드로 다시 이사왔거든요.
그 동안 뉴욕 있으면서 혜원님 블로그 도움 많이 받았는데. 감사해요! 앞으로도 멀리 있지만 가끔 놀러와서 맛난 음식들 따라하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
좋은데 사셨네요 ^^ 생긴지 얼마 안돼서인지 공원이랑 건물들이 깨끗하더라고요.
승연이 자전거 생겨서 좋겠네~~ !!
나도 어렸을적에 새거는 아니지만, 언니한테 물려받고 주구장창 자전저 탔던 기억이 나요.
멍도 많이 들긴 했는데, 어찌나 신나던지..ㅋㅋ 지금 승연이 보니까 자전거 먼저 탔던 울 언니가 생각나네요.
내가 자전거 탈 힘 내려면 밥 많이 먹어야된다고 헉헉 거리는데 옆에서 어찌나 잔소리를 해댔던지… 지나고 나니 내가 왜케 쿨하지 못한 엄마가 되었는지 한심하더라고요.ㅠㅠ
아흑 그리운 뉴욕..
한번 서부로 옮기고 나니
정말 뉴욕 다시 가기 어렵네여 ㅠㅠㅠ
진짜 아빠 노릇 제대로 하셨네요..화덜스데이에 ㅎㅎㅎ
승연이 승빈이 넘 행복해 보여여..
승빈이 멍들어 어떡해여?안타까와라..
그래도 야무지게 음식도 먹고…다 컸네여^^
지금 승빈이 얼굴이 말이 아녜요. 밖에 데리고 나가기 챙피할 정도. 흑
아유 승빈이 아이섀도 어떡하니…많이 없어졌지 그래두?
니네가족 젤 부럽다. 넘 행복해보여 보는 사람도 즐거워져 ㅋ
지금은 연두빛 아이샤도? ㅠㅠ
주말쯤은 노랑으로 변할거 같아. 형광노랑. 흑 다행히 이마 혹은 없어졌다 야.
[…] 열시가 넘어 Gantry Park에 잠깐 […]
[…] 작년엔 공사중이었던 놀이터가 완성이 되고 (옆에 더 짓고 있는듯 함) 애들로 바글바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