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회사사람들이랑 볼링을 치면서 회사라는 환경이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얘기를 했다. 칼출근/칼퇴근이 아닌 우리분야는 생각해보면 집보다 회사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많기때문에 동료들이 룸메이트같이 느껴질때가 있다고…-.,-; (좋은건지 나쁜건지)
회사에서도 8시간 땡 일하고 가면 끝이 아니다보니 나름 이미지관리를 잘해야한다. ^^ 그래서 오히려 승연이 낳고나서 더 열심히 회사나들이에 열심히 끼었다. 왜냐하면 사실상 퇴근후 나들이때 중요한 얘기가 거론될때가 더 많기때문에.
너무 놀랬던게 내가 엄마가 된지 얼마 안돼서, 의례 난 참석 못하는줄 알고 물어보지도 않았던 일이 있었는데 별일 아니지만 어찌나 기분나쁘던지. 흥~
암튼, 여름엔 일이 슬로우다운 되는데 어찌 올해는 더하다 더해. 다행히 디자이너 두명을 더 고용하기로 결정하고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 해야할 일:
우체국
주소록 정리
청소
Shutterfly에서 사진 뽑기
iLife 살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기
승연이의 메뉴 업뎃
다음주 먹을거 장보기
그나저나 조만간 출판될 건축디자인 책표지에 이 사무실 사진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사람들 무지 뿌듯해하고 있음. 그정도까진 아니구만..
주말에도 할일이 빡빡 하시네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혜원님 처럼 세가지 일을 잘 처리 하지 못 할 거 같아요. 곧 복학하면, 살림은 고양이-_-보고 하라고 할 생각 이거덩요. 크크;
앗싸 바쁨, 앗싸 행복! 하시길.. ^^;
똑 소리 나는 혜원님!
일이면 일
육아면 육아
빠쁜 가운데서도 보람이 팍팍 느껴지길…
행복한 주말 되세요^^
승연엄마…ㅋ
나 영오언니다..
바쁘게 신나게 사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활기가 넘치는것 같아… 난 여의도로 이사했다…서울에 온다는 계획은 잘 되가는거니? 승연이 꼬옥 한번 안아 주고 싶은데….
지금처럼 언제나 행복하렴~~
흠 근데 주말에 저거중 세가지밖에 못했거든요. 뭐 말만 하면 뭐합니까. 행동이 안따라주는데. ㅠㅠ
영오언니, 새주소 이멜로 알려줄래요? 아님 쪽지로..^^
바쁘다면서 왠지 씩씩한 혜원이의 에너지가 더 느껴지는걸? 잘 지내고 있지?
열심히 사는 혜원씨가 참 대단해요.
승연이 키우면서 일도 열심히 하는 멋진엄마~!
건강 챙기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정말 회사 생활하면서, 인간관계에비해, 일이 그나마 쉽다는걸 느껴요. 저도 어제 부엌청소 하나 했어요.ㅋㅋ
어 혜원님도 ILife사시게요? 저희는 아기 낳기 전에 사서 잘 그걸로 웹사이트 만들어 잘쓰고 있어요. 남편이랑 저랑 좀 편하게 웹사이트 관리할려고 샀는데, 대략 만족이에요. 가까이 계시면 빌려드리고도 싶은데.. :)
iLife 사서 얼마나 유용하게 쓸까 잘 모르겠어서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어요. 만족이시라니…좀 끌리는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