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아니 해가 갈수록 우리의 세금보고는 더 복잡해지는듯 하다. 알고보면 별거 아닌데.
우선 싱글에서 결혼후 합치니 같이 보고해야하고, 겨우 둘이 같이 보고하는데 익숙해졌다 싶으면 또 나의 프리랜스 머니가 얽혀있어 여기저기 법을 뒤져봐야했다.
내가 나의 풀타임 직장 외의 정식 프리랜스 일을 작년1월에 시작했으니 올해 처음 그것도 보고를 해야하는데… 버는만큼 또 나가는것도 있으니… 근데 왜 나가는돈만 그리 아까운걸까, 물론 번 돈에서 나가는건데.. 사람의 속이란 참.
이번에 좀 많이 내야한다. 그전엔 되돌려받기만 했었는데, 흑.
전 클라이언트에게서 1099도 받아야되어서 또 연락을 하고..
그대신 프리랜스하면 좋은것들은 이 일에 관련된 모든것을 write off할수 있단거다. 예를들어, 케이블모뎀, 컴터용품, 문구류, 전문잡지/서적 등.
나 아는언니는 회의에 자주 간다고 옷산것도 write off한단다.
텍스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것이니…
어카운팅 하는 친구들은 다들 다른주에 있으니 뭐 개인지도를 받을수도 없고.
이때까지 오빠가 텍스를 맡아 해왔었는데 올해는 나도 옆에 쭈그리고 앉아 배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