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 (Righteous Urban Barbeque) BBQ 는 맨하탄 서쪽의 Chelsea동네의 바베큐집. 뉴욕 Foodie들에게 인기인 이곳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일회용 용기들이 그곳의 슬로우푸드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왠지 먹다보니 오히려 더 바베큐 삘이 나서 맘에 들더라는…
자연히 최근에 갔었던 Dinosaur BBQ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 brisket은 거기가 더 맛있고 (거기는 더 쥬시했고 여기껀 약간 드라이한 편) 사이드디쉬나 다른것들은 여기가 훨씬 맛있었던걸로 기억된다. 하지만 레스토랑 인테리어는 당연 Dinosaur가 이김.
사이드디쉬로 시킨 Onion Strings와 코울슬로도 입에 짝짝 달라붙는것이 너무 맛있었다. (음식이 조금 더 달달해서 배고플때 더 맛있게 느껴졌던거 같지만서도)
그리고 이게 시간 맞춰 안가면 먹을수도 없는 Burnt Ends. Brisket의 가장 기름진 끝부분을 크리스피할때까지 더 구워낸 (보기엔 탔지만 탄맛은 안남) 부위로 절대 울 아빠는 손도 안대실 것이지만 아, 지금은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는… 강추.
고소…보들보들…탄 고기를 이렇게 맛있게 먹은건 첨이다.
조금만 덜 먹었더라면 Fried Oreo Cookies와 Bacon Chocolate Chip Cookies를 맛볼 수 있었을텐데… 저 대신 먹어보시고 후기 남겨주시기 바람.
Rub BBQ
208 W 23rd St, (7th Ave와 8th Ave 사이)
New York NY
호오~~` 저 탄 꼬다리(저는 그리 불러요~~) 무지 좋아하는데..
근데, 저희 집에서도 남편이 절대 못먹게 해서 자주 먹기 힘든데..
그나저나 디저트들이 화려한데요?
무슨 맛인지 궁금해요..
저도 궁금해요. 아직 안먹어봐서…이밤에 넘 먹고싶네요. 흐
언니가 계속 올리니까 나도 바베큐 먹고 싶어서, 조만간 함 가야겠어요.
근데, 디저트는 완전 state fair 수준인데요? ㅋㅋㅋㅋ
우리 같이 갈까. -_-;
디저트 이름 보고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 진짜 저도 먹어보고싶네요. 히히
참 이멜 할려다 못했는데. 날 함 잡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