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Crafts and Recipes for the Holidays : Christmas with Martha Stewart Living
by Martha Stewart
“착한 옆집 아줌마”로 변신한 새로운 Martha Stewart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실, 난 예전의 그녀가 그립다. 그녀의 모닝프로그램도 한번밖에 보진 않았지만 너무 활짝 웃는 그녀의 모습도 어색하고, 별로 웃기지 않는 농담으로 방청객들을 사로잡으려 하는 그녀도 좀 안돼 보이고.. 또 NBC에 근무하는 친구의 얘길 들으니 그녀의 젊어진 모습뒤엔 뼈빠지는 디자인팀의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다 짐작은 하고있었지만 실제로 어느정도인지를 직접 들으니 이미지 메니지먼트라는게 이런거구나 싶다.
더 좋아지지도 싫어지지도 않은 Martha Stewart얘기가 나온 의미에서 책 하나 소개. 지난 몇년동안 MSL 잡지를 구독했다면 별 필요없는 책이겠지만 그녀의 다른 요리책들과는 달리 사진위주로 되어있는 이 책은 볼때마다 새롭다. 적어도 나에겐. ^^;;
레시피 외에도 여러가지 DIY 장식들과 테이블 셋팅 소개… 보시다시피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여기 소개된것들 중 따라해본건 딱 하나밖에 없지만 사진들과 아이디어들이 이뻐 이맘때쯤이 되면 보고 또 보고 하는 책.
이 책 보고싶네요. 무엇보다 사진위주라니 더더욱 ^ ^ 요즘 더욱 젊어뵌다 했는데, 그런 숨은 이야그가~ ^ㅇ^
이 아줌꺼는 이상하게 돈 주고 사게 않되더라..요리 레서피도 느므 어렵고,나도 왠만한 재료들은 다 잇는데..뭘 만들려면 또 사야하고…하여간 손 많이가는 아줌마야..이 아줌마…
너도 나중에 이런 책을 출판하게 되지 않을까?^^
조이님, 이 시리즈는 paperback에다 얇고 쿠킹북보다도 싸서 부담 없더라고요. 저야 물론 얻은거지만.-_-;; 저도 제 젊음을 위해 뛰는 디자인팀이 있었음 좋겠어요.
stella, 나도 동감이야. 예전 일하던 출판사에서 이거 다 만들어내지 않았으면 난 아마 한두권밖에 없었겠지. 꼭 직접 만들어볼려고 요리책이나 데코 책들 사는건 아니잖아. 눈요기 하기엔 딱 좋더라고.
연정언니, 무슨 그런 과찬을..쩝
그러고보니 저도 말따 아줌마 요리책은 없네요. 가끔 연말에 스페셜에디션으로 파티상차림이나 쿠키레써피 나온거 모으는 재미는 쏠쏠하더라구요. 값도 싸구요 ^ ^ 이 아줌니꺼는 시각적인 부분이 충족이 되서 테이블세팅, 소품, 음식 디자인, 인테리어 등등이 장점인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