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나를 가리켜 적극적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얘길 들을때마다 난 놀란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절대 적극적이 아닌데.
초등학교 2학년때 다녔던 웅변학원교육이 이제서야 효과를 발휘하는건지…
그래서 남편에게 물었다.
“그래, 너 적극적이야. 몰랐어? 어쩔땐 좀 지나쳐서 그렇지. ^^;;” 이런다. -_-;;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유학생활이 나를 바꿔놓은것 같다. 여기선 모든지 내가 알아서 다 해야하므로 내가 먼저 해결하려고 달려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기때문에.
그래서 요즘 난 아무한테나 말을 불쑥불쑥 걸고, 만나자고도 하고, 또 여기저기 다 찔러보나부다. ^^
좀 뻔뻔해지긴 한것 같다.
남들이 날 가리켜 뻔뻔한 혜원이라고 얘기할정도로까지만 안갔음 좋겠다.
난 뻔뻔스럽단 소리 듣는데. 그러면서 하는 일도 없고. 성격만 뻔뻔하대.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