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김치 비빔밥

지난주에 드라마 <황진이>에서 섬섬이의 허무한 죽음에 허기가 져 한밤중 부엌에서 금춘 아줌마가 커다란 양푼(아님 나무그릇이었나?)에 밥을 나물이랑 마구 비벼먹는 장면이 있었다. 우어..어찌나 맛있어보이던지..
나물은 없고 해서 비스무레하게 콩나물 김치 비빔밥을…

재료:
콩나물
잘익은 김치
간소고기 + 불고기양념 (or 맛간장)
참기름

1. 콩나물을 찐다.
2. 양념된 소고기를 팬에 볶다가 김치를 넣고 볶는다.
3. 밥에 콩나물과 김치를 얹고 참기름을 휙휙 두르고 비벼 먹는다.

 

 

9 Comments

  1. Sunny · January 31, 2007 Reply

    omg.. this picture maks me hungry!!!!

  2. 포트럭 · January 31, 2007 Reply

    츄릅-
    ㅠ.ㅠ
    저흰 김치 떨어진지 한달도 넘었어요. 잘 익은 김치는 금춘 아주머니께 연락을 드려야 공수 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3. Misty · January 31, 2007 Reply

    맛있겠당 맛있겠당 … ㅋㅋ
    지금 회사인데 졸리기도 하고 배도 고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 ㅠ.ㅠ.

  4. 꼬마양파 · January 31, 2007 Reply

    아..진정… 기름기 좔좔흐르는 사진이로고..

  5. 엄마 · January 31, 2007 Reply

    맛있겠다. 지금이 딱 점심시간인데 –모처럼 집에서—- 뭘 ? 먹나 — 하던중—. 침 꿀꺽 삼키고, 한수 배우고 가네.우리집 김치 맛있었지???!!!ㅎㅎㅎ.힌트 얻어, 나 혼자 기대하면서 또 침 꿀꺽!!

  6. 혜원 · February 2, 2007 Reply

    초점이 완전 저기저 고기 한톨에 박혔는데도 맛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7. 김지영 · February 3, 2007 Reply

    윽… 지금 사우스 비치 다이어트 중이라 과일도 안 먹고 채소만 무진장 먹고 있는데요.. 정말 고문입니다.. 아주 기름기가 자르르르 흐르는게 정말 침 넘어가겠어요.. 저렇게 먹어본적은 없는데 살 좀 뺀 담에 한국 마켓에서 김치 사다가 꼭 해 먹어봐야겠어요..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 감사드려요..

  8. Swan · February 3, 2007 Reply

    안녕하세요..처음 글 남기는 거 같네요….
    이거이거..야밤에 이 사진 보구선…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갑니다…. 먹고파라….ㅠㅠ

  9. 혜원 · February 4, 2007 Reply

    지영님 저도 그 다이어트를 해본지라 그심정 잘 압니다. 1단계중이신가봐요. 전 그게 거의 제인생(=사이즈)을 바꿔놨기땜에… 화이팅!
    Swan님, 저도 그래서 야밤엔 컴 안켜요. -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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