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주동안 아침 네시간을 스포츠 캠프에서 보내고 있는 승연이의 운동량이 많아지다보니 내가 퇴근해서 만들어내는 저녁 시간까지 못 버틸때가 많다.
한자리에서 먹는양은 적을지 몰라도 항상 냉장고 문을 열어 먹을걸 찾는 승연이를 위해(치과의사가 이 안좋은 버릇은 고쳐야 한다고 했는데…) 방학이 시작하고부터 간식거리를 만들어놓기 시작했다.
거의 대부분이 머핀이나 빵 종류, 별다른걸 준비 못했을땐 흰밥에 김을 만 충무김밥, 아님 부침개 종류…
마침 삶아뒀던 옥수수가 남아서 대구살을 넣어 cod corn cake을 만들었다. 라임과 실란트로가 들어가 아보카도를 얹어 먹으면 되겠다 생각했었는데 그럴 겨를이 없어 그냥 생선전으로 집어 먹음.
재료:
생선살 (깍둑썰기)
옥수수
빵가루
달걀
실란트로
파
라임즙
소금
후추
1. 위의 모든 재료를 섞어서 라임즙을 섞고 손으로 반죽을 빚을 수 있을 정도로 물을 더해 햄버거 패티 만들듯이…
2. 손으로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얹어 납작하게 눌러 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