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만큼 레시피를 틀림없이 따라해야하는것도 없어 먹고픈 양만큼만 만든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다.
나도 여러번 레시피를 반으로 나눠보려 하면 달걀 한개나 세개를 어떻게 나눌지 몰라 그냥 하나나 두개를 다 넣곤 했는데 그래서 실패한것도 적지 않음.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 이 책을 발견하고는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북디자인 자체가 멋도 없고 사진한장 없어 빌려놓고서도 첫장을 열기까지 2주가 걸렸다.
아직까지 만들어본건 없지만 얼핏 보기에는 꽤 괜찮게 보이는것들이 많아 포스팃으로 북마크를 해둠. 여기 나오는 레시피는 모두 딱 2-3인분용.
어떤것들은 둘이 먹으려고 저런 노력을 다할까 싶은 복잡한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심플한것들이라 일단 호감은 간다.
적은양으로라도 촉촉한 빵을 만들기 위해서인지 버터밀크 들어간 레시피가 많단 느낌이 듬.
Small-Batch Baking
by Debby Maugans Nakos
만드신 후 후기 꼭 부탁드려요! :)
몇개 복사해뒀으니 날 좀 시원한날 해볼려구요^^
맞아요// 양이 너무 많은 것들은 몽땅하기에는 버겁고,,
2~3인분의 양으로만 되어있다니 좋을꺼 같아요//ㅋ
아직 복사해둔것들 쳐다보지도 못했네요. 가을에 해볼께요. 제 친구는 이거보고 빌렸다가 도저히 사진한장 없는거라 글이 눈에 안들어온다면서 훑지도 않고 돌려줬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