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만 해도 금지되어 미국에서 생 망고스틴은 볼 수 없었다는데 얼마전 차이나타운 길거리에서 발견해 망사 주머니에 열개 들어있는걸 착하지 않은 가격에 샀다.
열대 과일이라는것 외에 망고스틴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던 난 어떻게 자르는지도 몰라 집에 와서 막 헤매고 일단 반으로 가르면 어떻게 먹는지 알거란 말만 믿고 딱딱하고 두꺼운 껍질을 반으로 가르는데 성공.
껍질속엔 하얗고 통통한 과육이 마늘같이 송송 박혀있네?
이것 또한 우리몸에 좋은 영양가는 다 함유되어있다고 하고 과육은 과육대로, 껍질은 또 말려서 차나 약으로 제조되어 판매도 되고 있다 함. 리치 (lychee)와 비슷한 맛인거 같기도 하고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암튼 가격 생각 안하고 태국이나 가서 실컷 열대 과일이나 먹고싶은 계절이다.
저도 오랜만에 보는 과일이네요.
저희는 요새 한참 리치에 빠져서 많이 먹었는데 그거 한 번 먹고나면 온 식탁과 그 주위가 끈적끈적~~
스팀 돌린다고 돌려도 다음 날 돌아다니다 보면 어딘가가 끈적~~
한국 가신다면서 한국에만 계시는 거에요?
열대 과일 드시러 한 번 뜨셔도 좋을 거 같긴 한데 아직은 승빈이가 좀 어리죠?
저는 이번 겨울에 한국 가면서 태국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사실 솔이 생각하면 그냥 심난할 뿐이에요. ㅎㅎ -.-
저도 리치를 사다 먹어야겠네요. 승빈이 태어나고는 한번도 안샀었는데 요즘 제철인가봐요. 가는데마다 있더라구요.
이 망고스틴이 은근 매력적인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망고스틴 열기 전에, 아래를 보면 꽃무늬 같은게 있거든요.
그 꽃무늬 꼭지의 갯수만큼, 안에도 망고스틴 쪽이 들어 있어요.
다음에 먹기 전에 한번 보세요.
글구, 요즘이 망고스틴이 많이 나는 철이어서 참 맛이 좋아요. ^^
오호! 정말 그런 숨은 매력이~ 다음엔 꼭 확인해볼께요^^
태국여행에서 가이드분이 먹는법 알려줬는데요…
칼 없을때.. 오른손으로 위, 왼손으로 아래 잡고 비틀면 가로로 쪼개져요..
전 가로로 빙 둘러서 칼집낸다음 비틀어 윗껍질 벗겨서 포크로 떠먹어요..
너무 좋아해요..
한국도 이제 생과일이 들어와서 저도 먹는중이랍니다..
정말요? 너무 딱딱해서 믿기 힘듬. -_-; 또 차이나타운 가면 사먹어봐야겠어요. 근데 넘 비싸요 ㅠㅠ